盧, 울산서 1박하며 부산상고 동문과 회포
"저녁에 가서 곱빼기로 한 잔 하고 싶다"더니...
지난 주말 전남 광주 1박을 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25일에는 해군 이지스함 진수식에 참석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한 후 울산의 한 호텔에서 부산상고 동문 30여명과 만나 회포를 푼 뒤 26일 오전 귀경했다.
이날 오후 3시 이지스함 진수식 이후 갑판에서 열린 리셉션 연설을 통해 "정말 기쁜 날이다. 저녁에 가서 곱빼기로 한 잔 하고 싶다. 모두들 돌아가셔셔 기쁜 마음으로 축배를 10잔씩 들자"고 한 제안을 바로 실행에 옮긴 것. 이 자리에는 부인 권양숙 여사도 참석해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부산상고 53회(66년 졸업)로, 지난달 8일에는 개성고로 교명이 바뀐 모교의 개교 112주년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기도 했다.
울산에서의 동문모임에는 부산상고 동기인 차의환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수석은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 프랑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고 차관급 관료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지난 주말 5.18 기념식 참석 후 전남 담양의 온천리조트에서 1박하고 광주 무등산에 올랐던 노 대통령은 앞서 1주일 전에는 경남 진해에서 2박3일을 보내고 귀로에 고향 봉하마을에 들러 지인들과 만났었다. 지난 달 22일에는 권 여사와 함께 충주에 내려가 정치적 후원자였던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내외와 골프 라운딩을 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의 퇴임 준비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이날 오후 3시 이지스함 진수식 이후 갑판에서 열린 리셉션 연설을 통해 "정말 기쁜 날이다. 저녁에 가서 곱빼기로 한 잔 하고 싶다. 모두들 돌아가셔셔 기쁜 마음으로 축배를 10잔씩 들자"고 한 제안을 바로 실행에 옮긴 것. 이 자리에는 부인 권양숙 여사도 참석해 저녁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 대통령은 부산상고 53회(66년 졸업)로, 지난달 8일에는 개성고로 교명이 바뀐 모교의 개교 112주년 기념 체육대회에 참석해 기념식수를 하기도 했다.
울산에서의 동문모임에는 부산상고 동기인 차의환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이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 수석은 말단 공무원으로 출발, 프랑스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고 차관급 관료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
지난 주말 5.18 기념식 참석 후 전남 담양의 온천리조트에서 1박하고 광주 무등산에 올랐던 노 대통령은 앞서 1주일 전에는 경남 진해에서 2박3일을 보내고 귀로에 고향 봉하마을에 들러 지인들과 만났었다. 지난 달 22일에는 권 여사와 함께 충주에 내려가 정치적 후원자였던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내외와 골프 라운딩을 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의 퇴임 준비가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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