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 "남북열차, 쌓아온 신뢰의 결과"
천호선 대변인 "남북 철길 열리면 평화-경제도 열려"
노무현 대통령은 17일 남북간 열차 시험운행이 실현된 것에 대해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결과"라면서 "역사가 또 한번 평화를 향해 큰 걸음을 내딛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방송으로 생중계된 남북열차 시험운행 장면을 틈틈이 시청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시험운행은 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혔던 한반도 평화지대에 대한 의지가 결실을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한반도가 21세기에는 세계를 향해 평화를 발신하는 평화지대로 바뀌어야 한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의 평화로운 관문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부산에서 파리행 기차표를 사서 평양, 신의주, 중국, 몽골, 러시아를 거쳐 유럽의 한복판에 도착하는 날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었다.
천호선 대변인은 "앞으로도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남과 북의 철길이 열리면 평화가 열리고 경제가 열린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방송으로 생중계된 남북열차 시험운행 장면을 틈틈이 시청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시험운행은 노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밝혔던 한반도 평화지대에 대한 의지가 결실을 본 것"이라고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사에서 "한반도가 21세기에는 세계를 향해 평화를 발신하는 평화지대로 바뀌어야 한다.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잇는 동북아의 평화로운 관문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면서 "부산에서 파리행 기차표를 사서 평양, 신의주, 중국, 몽골, 러시아를 거쳐 유럽의 한복판에 도착하는 날을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었다.
천호선 대변인은 "앞으로도 정부는 인내심을 갖고 차근차근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남과 북의 철길이 열리면 평화가 열리고 경제가 열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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