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 사장 "내달 평양서 남-북-러 철도회담 추진"
한반도횡단철도-시베리아횡단철도 연결 논의
한국철도공사 이철 사장은 17일 "다음달 말 평양에서 김용삼 북한 철도상과 블라디미르 야쿠닌 러시아 철도공사 사장 등과 함께 제2차 남.북.러 철도운영자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우리와 러시아는 이미 동의했고 북측으로부터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회담이 열리면 한반도횡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러의 철도 수뇌부는 작년 3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나흘간 제1차 남.북.러 철도운영자회의를 갖고 TKR-TSR 연결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번 열차 시험운행으로 TKR과 TSR의 연결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사 속도는 전적으로 북측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경의선.동해선 열차 시험운행 행사장에서 기자와 만나 "우리와 러시아는 이미 동의했고 북측으로부터도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회담이 열리면 한반도횡단철도(TK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북.러의 철도 수뇌부는 작년 3월 러시아 이르쿠츠크에서 나흘간 제1차 남.북.러 철도운영자회의를 갖고 TKR-TSR 연결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사장은 "이번 열차 시험운행으로 TKR과 TSR의 연결 논의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성사 속도는 전적으로 북측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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