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여성의원들도 "여성정치인 비하 작품 철거하라"
"문제는 朴대통령이지 '여성' 대통령이 아니다"
국민의당 여성의원들도 24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전시를 주최한 박근혜 대통령 누드 풍자 그림 논란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에 여성정치인에 대한 비하와 혐오를 담은 작품의 전시 철회와 즉각적인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질타했다.
국민의당 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박주현, 신용현, 장정숙, 조배숙, 최도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통해 "이번 여성정치인을 향한 혐오적 풍자 그림이 국회에 전시된 것에 여성정치인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그림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과 권력 비리인가?"라며 "'여성'대통령이라는 것에 대한 비하와 혐오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부패한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과 분노는 주권자 국민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그에 따른 어떤 표현도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며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자칫 '여성'대통령, '여성'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성적 대상화 방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 문제는 '박근혜'대통령이지 '여성'대통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국민의당 권은희, 김삼화, 김수민, 박주현, 신용현, 장정숙, 조배숙, 최도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성명을 통해 "이번 여성정치인을 향한 혐오적 풍자 그림이 국회에 전시된 것에 여성정치인으로서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이 그림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박근혜 대통령의 무능과 권력 비리인가?"라며 "'여성'대통령이라는 것에 대한 비하와 혐오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부패한 정치권력에 대한 비판과 분노는 주권자 국민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그에 따른 어떤 표현도 국민의 기본권으로 보장받아야 할 권리"라며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이 자칫 '여성'대통령, '여성'정치인에 대한 혐오와 성적 대상화 방식으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 문제는 '박근혜'대통령이지 '여성'대통령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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