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반대하면 옮긴다는 무능한 정부를 어찌 할까"
"성주군민, 성주는 물론 국내 배치에도 반대"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주읍 성산은 읍민들의 머리위에 위치하며, 가야문화 유적지이기에 문화재 지표조사를 하더라도 어떠한 건설도 현행법상 불가능합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대통령께서 오늘 사드를 성주군 안에서 배치 장소를 옮길 수 있다 하셨습니다. 저는 이런 사실을 지난 7월 20일 성주를 다녀오신 스님으로부터 듣고 당내 인사들, 몇 기자들과도 조심스럽게 의견을 교환한 바 있습니다"라면서 "또한 지난 8월 1일 성주에 가서 성주군수께 직접 확인하니 (성주군민의 제3 후보지 이전 희망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어떤 경우에도 성주군내 배치는 물론 사드이기에 국내 어디에 배치도 반대한다 했습니다"며 성주군민들의 단호한 사드배치 반대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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