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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요청대로 성주 다른 지역도 조사"...누가 요청?

"어제 간담회에서 요청 있었다", 누군지는 밝히지 않아

청와대는 5일 박근혜 대통령의 성주내 타지역 사드 배치 검토 발언 논란에 대해 "선정된 것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지만, 요청대로 다른 지역도 정밀하게 조사를 해서 상세히 알려드리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만난 기자들이 '대통령이 혼란을 부추겼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고 묻자 "성주군 내에 다른 지역도 조사해 달라고 하는 요청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자들이 이에 '누가 요청했다는 거냐'고 묻자 정 대변인은 "성주 주민들이 요청한 바가 있다고..."라고 답했다. 하지만 성주군민들은 성주군내 타지역 배치를 요구한 바 없다.

정 대변인도 뒤늦게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듯 모처와 전화통화 후 다시 춘추관으로 들어와 "어제 간담회에서 요청이 있었다. 요청이 있어서 답변으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답을 바꿨다.

그는 '누가 요청한 것인가'란 질문에는 "간담회에 참석한 사람"이라며 구체적 실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성주가 지역구인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은 전날 청와대 회동때 자신이 성주내 타지역 배치를 요청했다고 일부언론이 보도하자 "절대로 그런 적이 없다"고 강력 부인한 바 있다.

이완영 의원은 5일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도 "제가 상세하게 말씀을 드리니까 (박 대통령이) 주시는 말씀이 성주 군민들의 우려, 불안에 대해서 매우 걱정을 하시면서 '그렇다면 성주 군민의 그런 아픔을 들어주기 위해서 성주군에서 추천하는 새로운 후보지역에 대해서 좀 정밀하고 면밀하게 다시 조사를 해보겠다. 그리고 이 다시 조사한 것 역시도 이제는 사전에 성주 군민들에게 상세하게 알려드리면 되겠느냐' 이런 말씀을 주셨다"고 밝혔다.

진행자가 이에 '성주군의 다른 지역으로 사드 부대 주둔지를 옮기는 방안도 검토해볼 수 있다, 이것은 이완영 의원께서 건의한 게 아니고 대통령께서 먼저 말씀하신 거냐'고 다시 묻자, 이 의원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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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16 0
    어설픈것들

    하는 짓거리 보면 동네 아파트 부녀회보다
    어설프다
    이래가지고 무슨 안보고 국가고 애국이고 틈만나면 국민을 지킨다나 어쩐다나
    차라리 아무일도 하지말고 손떼라

  • 11 3
    주권자2017

    댓글원 요원 어떤 섹기인지 몰라도
    '기업자본가' 글 쓴 넘
    말하는것봐
    지가 조작짓거리 다해놓고
    뷰스앤뉴스 관리자 탓하고 있어
    하여튼 암적인 존재이구나

  • 6 3
    이렇게본다

    사드한국배치에대한 미국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된적이있는가?
    미국무기산업체와 한국국방부가 짬짜미하여 아직 시험도 불완전
    하고 검증이안된 사드를 배치하여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주가를
    올려서 개발비를 확보하게하려는 의도외에는 안보인다..이것은
    국방부장관이말한 생계형비리 개그정도가아니라 그들은 리베이트를
    취하고 국민들은 경제와 전쟁위기에 몰아넣는 매국행위로본다.

  • 3 3
    이렇게본다2

    식사와 선물이 3만원 5만원단위로 줄어들면 물가도 따라서
    내려간다..그러면 오히려 국민들의 소비가늘어서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본다..앞으로는 액수를 올리자는 접대에 중독된 공무원의
    금단현상 잠꼬대를 안들었으면한다..2016년 최저시급은 6030원
    이지요!..

  • 4 4
    기업자본가들의-친노들4

    아래
    .
    .
    이렇게.본다
    .
    .
    복사한.댓글을..반복적으로.올리는데
    .
    .
    왜!!!!!!!!!!!!!!!!!!!!!!!!!!!!!!!
    .
    .
    .
    댓글.글쓰기.금지시키지..않는가?
    .
    .
    뷰스앤뉴스의..관리자여?!
    .
    같은.친노댓글.조작단이라.그런건가?
    .
    .
    이렇게.본다

    .
    뭐라하면
    즉시
    댓글명을
    ( ,,
    ,,,, )
    으로
    수정하곤.하지요!

  • 4 0
    기업자본가들의-친노들2

    박영선 “특정 ID 열명 정도가 나를 비판하는 글 올려”

    “열흘 사이에 1400회나 글 올려"

    2016-03-24 뷰스앤뉴스

    - “그러면 하루에 평균 140회를 한 사람이 했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면 이것이 과연 그 일반적인 어떤 여론이냐,
    아니면 어떤 특정세력에 의한 여론을 주도해가기 위한
    그 전문적인 그런 부분으로 봤을 때 ....

  • 1 0
    못된동

    17개 땅굴안에 배치해. 김일성이 그러라고 판거여

  • 11 4
    이렇게본다

    사드한국배치에대한 미국정부의 공식 입장이 발표된적이있는가?
    미국무기산업체와 한국국방부가 짬짜미하여 아직 시험도 불완전
    하고 검증이안된 사드를 배치하여 제작사인 록히드마틴주가를
    올려서 개발비를 확보하게하려는 의도외에는 안보인다..이것은
    국방부장관이말한 생계형비리 개그정도가아니라 그들은 리베이트를
    취하고 국민들은 경제와 전쟁위기에 몰아넣는 매국행위로본다.

  • 20 0
    '누가 요청한 것인가'

    "간담회에 참석한 사람"
    = 퍽규네
    즉 원맨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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