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개혁 중진' 김태홍 의원도 열린당 탈당
탈당후 임종인 의원 등과 '서민정당' 추진 전망
개혁적 성향의 열린우리당 중진 김태홍(전남 광주 북을) 의원도 1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중산층-서민정당을 표방한 열린우리당이 지지자를 배신했다"며 "진정한 중산층-서민정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주위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탈당후 앞서 집단탈당한 23명의 보수성향 의원들과는 정치행보를 같이 하지 않고, 열린우리당 탈당 1호인 임종인 의원 등과 진보적 성향의 서민-중산층 정당 건설에 매진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장, <말>지 창간발행인 등을 지낸 중견언론인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맡고 있어, 김 의원의 탈당은 열린우리당에 적잖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앞서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이던 유선호 의원의 탈당에 이어 김태홍 의원까지 탈당함으로써 열린우리당내 호남의원들의 탈당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 의원이 탈당하면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은 31명으로 늘어나고, 우리당 의석수는 1백8석으로 줄어든다.
김 의원은 "중산층-서민정당을 표방한 열린우리당이 지지자를 배신했다"며 "진정한 중산층-서민정당을 만들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주위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의원은 탈당후 앞서 집단탈당한 23명의 보수성향 의원들과는 정치행보를 같이 하지 않고, 열린우리당 탈당 1호인 임종인 의원 등과 진보적 성향의 서민-중산층 정당 건설에 매진한다는 방침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일보> 기자, 한국기자협회장, <말>지 창간발행인 등을 지낸 중견언론인 출신의 재선 의원으로 현재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맡고 있어, 김 의원의 탈당은 열린우리당에 적잖은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앞서 열린우리당 전남도당위원장이던 유선호 의원의 탈당에 이어 김태홍 의원까지 탈당함으로써 열린우리당내 호남의원들의 탈당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 의원이 탈당하면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은 31명으로 늘어나고, 우리당 의석수는 1백8석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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