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KBS '일베 기자' 임용해놓고 수신료 올려달라고?"
"여성비하-인종차별, 이념 아닌 윤리의 문제"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KBS가 일베 활동 의혹을 받고 있는 수습기자를 정식기자로 임용한 것은 공영방송의 본분을 잃은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언론인으로서 사명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많은 KBS 구성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베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것은 이념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윤리의 문제 때문"이라며 "여성비하, 특정지역비하, 인종차별 등의 극단적 언사로 사회공동체의 윤리와 질서를 파괴하는 것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격미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BS가 KBS기자 협회와 PD협회를 비롯한 11개 직능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로 임용취소가 어렵다고 하는 해명은 궁색하다"며 "KBS는 윤리강령에서 'KBS인은 무엇보다 방송인으로서의 윤리적 품격과 도덕적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과연 이번 일베 의혹의 수습기자를 정식기자로 임용한 것이 윤리강령에 부합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KBS가 수신료 현실화라는 이해관계에만 목을 매기 전에, 국민이 수신료 현실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KBS 윤리강령을 준수함으로써 국민이 맡긴 사회적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이런 상황에선 KBS수신료 인상을 절대로 불가임을 강조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언론인으로서 사명과 자부심을 갖고 있는 많은 KBS 구성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베가 사회적으로 지탄을 받는 것은 이념의 문제 때문이 아니라 윤리의 문제 때문"이라며 "여성비하, 특정지역비하, 인종차별 등의 극단적 언사로 사회공동체의 윤리와 질서를 파괴하는 것은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자격미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KBS가 KBS기자 협회와 PD협회를 비롯한 11개 직능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로 임용취소가 어렵다고 하는 해명은 궁색하다"며 "KBS는 윤리강령에서 'KBS인은 무엇보다 방송인으로서의 윤리적 품격과 도덕적 소양을 갖추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과연 이번 일베 의혹의 수습기자를 정식기자로 임용한 것이 윤리강령에 부합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KBS가 수신료 현실화라는 이해관계에만 목을 매기 전에, 국민이 수신료 현실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KBS 윤리강령을 준수함으로써 국민이 맡긴 사회적 책무를 더욱 충실히 수행해 달라"며 이런 상황에선 KBS수신료 인상을 절대로 불가임을 강조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