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쓰레기 발언, 새누리라 광주서 버림 받아선 안된단 의미"
"불모지 광주에서 새누리당 싹도 틔워달라"
이 최고위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광주에서, 호남에서, 제2, 제3의 이정현으로 키워달라는 그런 뜻을 간절하게 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30년 동안 한쪽 날개로만 나는 새가 어찌 창공을 높게 날고 먼 곳을 갈 수 있겠느냐. 좋은 먹잇감을 보고도 제대로 다른 새와 경쟁을 하겠느냐"며 "호남정치에 양 날개를 달아 정치를 복원해달라는 호소였다"고 강조했다.
그는 "3대 독자, 5대 독자가 아무리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만큼 귀해도 자식의 앞날을 위해 회초리를 들듯이 1년짜리 국회의원이지만 광주에서도 새누리당에 한 석을 줘서 불모지에 새누리당 싹도 틔워주고, 광주 사람들이 30여 년간 밀어줬던 당의 정치인들에게는 한번쯤 정신 차리고, 유권자 무서운 것도 보여주시라고 간곡하게 호소한 것이었다"며 "제 진의를 왜곡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없었으면 고맙겠다"고 거듭 파문 진화에 부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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