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홍준표, 배배 꼬인 심성부터 고쳐라"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홍준표의 위선적 행동 때문"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국민의 대다수가 ‘반대진영’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국민들이 홍 지사의 행동에 분노한 까닭은 자신에게는 관대하고 남에게는 혹독한 ‘위선적 행동’ 때문"이라며 "부하 직원들에게는 골프치지 말라고 추상같은 명령을 내리고, 자신은 미국까지 가서 호화골프를 즐기는 도지사의 ‘이중생활’을 질타하는 것은 국민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문재인 대표의 항공기 이코노미석 이용을 ‘정치쇼’로 규정하는 배배 꼬인 심성도 고쳐야 한다"면서 "경남도지사 정도의 정치인이라면 자신의 잘못부터 흔쾌히 반성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려는 문재인 대표의 노력을 정당하게 평가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위선적 행동’이 만천하에 드러났으니 대권의 꿈은 멀어진 것 같다"면서 "이제는 상황을 직시하기 바란다. 불가능한 대권놀음에 아이들의 밥그릇을 이용하지말고 도지사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길 부탁드린다"고 힐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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