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남도당위원장, '홍준표 해외골프' 정면비판
"오해 여지 있는 것은 피해가는 것이 지도자 덕목"
강 의원은 이날 경남CBS <시사포커스 경남>과의 인터뷰에서 "야당대표와 만남을 갖고 다음 날 출국했는데, 논란이 되고 있는 상태에서 일정이 끝나고 쳤다고 해도 시기와 시점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골프모임이 업무시간 중에 했다면, 업무의 연장선상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통상적으로 생각할 때 업무시간에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순리"라면서 "민감한 시점에는 오해 여지가 있는 것은 피해가는 것이 지도자의 덕목이다. 조금 아쉽다"고 거듭 비판했다.
강 의원의 이같은 비판은 홍 지사가 무상급식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경남 학부모들이 강력 반발하면서 내년 총선때 새누리당 소속 경남 의원들에게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는 마당에 해외골프 파문까지 일으킨 데 대한 새누리당 경남 의원들의 반발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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