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새정치 "이병호의 국정원, 더 위험할 수도"

"정치중립과 거리 멀고, 대결적 대북관 갖고 있어"

새정치민주연합은 1일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은 이병호 전 안기부 2차장을 국정원장에 내정함으로써 국정원 개혁 약속은 허언임을 분명히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유은혜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이 내정자는 그동안 언론 기고 등을 통해 극우적 이념의 편협함과 정치 지향성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왔다"며 그간 기고 내용을 문제삼았다.

그는 "우선 정치 중립과는 거리가 멀다"면서 "2012년 대선을 앞두고는 특정 후보를 노골적으로 편드는 칼럼을 게재했고, 대선이 끝나고 나서는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개입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문화일보 2012. 11.30, 2013.1.4.). 또한 선거개입 사실이 드러난 후에는 국정원 개혁 요구를 '백해무익한 자해행위'로 폄하하고 노골적으로 국정원 개혁에 반대했다.(문화일보, 2013. 10. 17)"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냉전시대 대결적 대북관을 갖고 있다"면서 "좌파정부, 종북세력 운운하며 햇볕정책을 '북한의 적화책동을 돕는 이적행위'라고 주장(월간조선, 2012. 5) 하는가 하면,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적 통일은 마땅히 한국판 시오니즘이 돼야 한다'(문화일보, 2014. 1. 2)는 위험천만한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통일 대박'을 외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원장으로 적합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이쯤 되면 이 내정자는 국정원 개혁의 수장은커녕 후퇴의 선봉대가 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 더 위험한 국정원이 올 수도 있다는 생각이 기우만은 아닌 것 같다"고 우려했다.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1 0
    망국의 길

    무식한 병 신들이 가지는 전형적인 사상이다.
    무능이 극에 달하니
    이들은 국가 안보를 망쳐 놓았고
    군의 비리를 권장하여
    그 어느 누구도 군의 비리를 막을 수 없는
    거대한 조직화 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이 거대한 군납 비리를 위해
    대북강경론을 펼쳐되며 얻어진
    국방비 증액에 의한 비리가 판을 치니
    군의 전투능력의 손실은 바닥을 친 최악의
    상태라고 생각한다.

  • 3 0
    레비

    아울러 이참에 정치에 개입해 국가의 국기를 문란하게 만들고 민간인 사찰을 밥먹듯해서 국민을 위협하는 대남테러집단의 선구자인 국정원을 해체하는 것도 매우 바람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국정원 해체하고 대한민국 국민을 적으로 간주하지 않는 순수한 대외첩보기관을 새로 창설하는 것이 낫지 않나 싶다.

  • 3 1
    레비

    대한민국에 제2의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일으키려는 꼼수의 시작점으로 이 잉간을 국정원에 처박아 두려는 건 아닌지 무척 염려가 된다.
    박통이 남은 임기 3년을 아주 편하게 지내려면 계엄령을 때려놓고 국가를 지 애비가 하듯 지 멋대로 주물러 대는 것이기 때문이다.
    제발 상상이 상상으로 끝나기를 희망해본다.

  • 1 0
    부럽다

    백정 김일성이 노후에 복도 많어. 퍼주기 충견들이 넘치니

  • 1 1
    시바스니미

    노땅들만 좋아하는 장물마담 지애비 닭까끼마사오까모토미노루의 전철을 밟고싶어서
    저러는거 같다....
    정권교체되면 무조건 국정원은 해체시켜야한다

  • 2 1
    귀태 박가

    대북테러집단 국정원 해체

  • 16 0
    갸~~~ㅇ

    바뀐년을 끌어내려서 패대기를 쳐버려

  • 20 0
    국가조작원

    국회 청문회에서 치매수준 75세 국가조작원장 내정자 를 필히 퇴출시켜야 !!!
    대한민국 회생하려면 놀고먹는 1만명 직원/1조원 예산 범죄집단 해체 필수 !!!

  • 18 0
    부정선거때

    이미 위험수위를 넘었다.......이제 그 위험수위를 내리기 위해서는 현정권과 더불어 국회1~2중대 모두 국외추방해야한다

  • 31 0
    결사저지

    '국정원의 조직적 선거개입은 불가능하다' 고 씨부렸는데
    지금 국정원이 조직적으로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 않나? 이 자는 뭔가를 알고 있었다고 생각되네. 그러니 국정원을 쉴드치지 않았겠나? 이런 자를 국정원장에 임명했다는 것은 또 다시 부정선거에 대한 씨를 뿌리는 짓이라고 본다.
    야당은 이번 인사만은 결사적으로 막아야 한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