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논두렁 시계'조작, MB 조사하고 청문회해야"
천호선 "국정원-검찰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 처벌해야"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26일 국정원의 노무현 전 대통령 '논두렁 시계' 진술 조작 의혹과 관련, "원세훈 전원장과 수시로 독대했다는 이명박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MB 수사를 촉구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회의에서 "정치개입과 선거개입 유죄판결을 받은 이명박 전대통령의 종복인 원세훈 전원장의 지휘하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정원의 정치공작이 이명박 집권 기간 내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짐작은 어렵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검찰로 돌려 "검찰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수사 주체는 검찰이었고 수사 상황을 한 달 동안 생중계하듯이 브리핑을 지속하며 대통령 망신주기에 일조했다. 더욱이 검찰이 국정원에 수사 정보를 흘리지 않았다면 국정원의 언론 플레이가 가능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통해서 낱낱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청문회를 주장했다.
천호선 대표도 "국정원 대선 개입과 더불어, 이번 폭로와 관련한 엄정한 조사와 수사가 있어야만 한다"며 "국정원이든 검찰이든 철저하게 조사하고 이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죄를 지은 사람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것은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와 관련된 일일 뿐만 아니라, 정권의 공작기관으로 전락한 국정원을 바로 잡고 국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상무위회의에서 "정치개입과 선거개입 유죄판결을 받은 이명박 전대통령의 종복인 원세훈 전원장의 지휘하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국정원의 정치공작이 이명박 집권 기간 내내 이루어졌을 것이라는 짐작은 어렵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검찰로 돌려 "검찰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수사 주체는 검찰이었고 수사 상황을 한 달 동안 생중계하듯이 브리핑을 지속하며 대통령 망신주기에 일조했다. 더욱이 검찰이 국정원에 수사 정보를 흘리지 않았다면 국정원의 언론 플레이가 가능했는지도 의문"이라면서 "국회 차원에서 청문회를 통해서 낱낱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청문회를 주장했다.
천호선 대표도 "국정원 대선 개입과 더불어, 이번 폭로와 관련한 엄정한 조사와 수사가 있어야만 한다"며 "국정원이든 검찰이든 철저하게 조사하고 이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고 죄를 지은 사람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것은 단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와 관련된 일일 뿐만 아니라, 정권의 공작기관으로 전락한 국정원을 바로 잡고 국기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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