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이완구는 청문회장에 설 자격도 없어"
"이완구의 언론통제, 80년대 전두환의 언론통폐합 보는듯"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최근 불거진 여러 가지 의혹들에 대해서 해명을 하기보다는, 헌법에 보장된 언론의 자유를 말살하려는 그러한 태도, 어떠한 혐의보다도, 어떠한 의혹보다도 총리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준 언론통제 사건"이라며 특히 이 후보자의 언론 협박을 문제 삼았다.
그는 이어 "마치 80년대 전두환 정권의 언론통폐합을 보는 듯한, 이런 건 21세기에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이런 생각과 그리고 실제로 그러한 사태를 벌인 것에 대해서 이완구 총리 후보는 두 말 없이 깨끗하게 후보직을 사퇴해야 된다고 본다"며 거듭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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