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십상시' 건재하면 '재상' 바꿔도 소용 없어"
"이완구, 朴대통령에게 십상시 내쫓자고 해야"
새정치민주연합은 24일 "이제 국민들은 청와대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믿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박근혜 대통령을 질타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23 인사와 관련, "미흡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48.2%이고,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31.4%에 불과하다"며 <리얼미터> 조사결과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절반이 ‘미흡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문고리 3인방’이 건재하기 때문"이라며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장본인들은 보직 변경과 업무 영역 조정 등으로 여전히 ‘궁궐’을 활보하는 데 ‘인적쇄신’이라고 믿어줄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십상시’가 건재하면 ‘재상’을 바꿔도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께서 아무리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해도, 십상시가 철벽수비를 하면 대통령에게 말할 방법은 험난하고, 야당의 신뢰도 잃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도 "대통령께 하는 첫 직언으로 십상시를 궁궐에서 내쫓자고 하셔야 한다"며 "십상시가 계속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지지율은 20%대로 곤두박질친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정치적 앞날에도 짙은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허영일 새정치연합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1.23 인사와 관련, "미흡한 결정이라는 답변이 48.2%이고, 잘한 결정이라는 답변은 31.4%에 불과하다"며 <리얼미터> 조사결과를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절반이 ‘미흡한 결정’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문고리 3인방’이 건재하기 때문"이라며 "비선실세 국정농단의 장본인들은 보직 변경과 업무 영역 조정 등으로 여전히 ‘궁궐’을 활보하는 데 ‘인적쇄신’이라고 믿어줄 국민은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십상시’가 건재하면 ‘재상’을 바꿔도 아무 소용이 없다"면서 "이완구 총리 후보자께서 아무리 야당과 소통하고, 대통령에게 직언하는 총리가 되겠다고 해도, 십상시가 철벽수비를 하면 대통령에게 말할 방법은 험난하고, 야당의 신뢰도 잃을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완구 총리 후보자에게도 "대통령께 하는 첫 직언으로 십상시를 궁궐에서 내쫓자고 하셔야 한다"며 "십상시가 계속 대통령의 눈과 귀를 가리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갈수록 힘들어지고, 지지율은 20%대로 곤두박질친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의 정치적 앞날에도 짙은 먹구름이 낄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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