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나온 조응천, "법정에서 진실 가려질 것"
'정윤회 문건' 파동, 치열한 법적 공방 예고
'정윤회 문건' 생산-유출 주범으로 불구속 기소된 조응천(53)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이 22일 법원에 출석, 치열한 법적 공방의 막이 올랐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김종호)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이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묻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박지만 EG회장 측에 문건을 전달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선 미소를 지어보이며 "질문이 조금 동의하기 힘들다"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검찰측 기소 내용에 대해서도 "법정에서 다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계속되는 질문에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은 재판장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답을 피하면서 여유 있는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조응천 전 비서관은 이날 오전 10시45분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부장판사 김종호)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면서 기자들이 검찰이 적용한 혐의를 인정하느냐고 묻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그는 "박지만 EG회장 측에 문건을 전달한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대해선 미소를 지어보이며 "질문이 조금 동의하기 힘들다"며 검찰의 주장을 일축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검찰측 기소 내용에 대해서도 "법정에서 다 밝혀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계속되는 질문에 "법정에 들어가기 전에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는 것은 재판장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답을 피하면서 여유 있는 표정으로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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