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추석전에 물꼬 트기로 민주당과 합의"
윤상현 "최고의 추석 선물은 정국 정상화"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모임에서 양당 원내대표들은 추석 전에 정국 정상화를 위한 물꼬를 터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야 모두가 한발짝 물러서서 같은 마음으로 돌파구를 찾는 데 최선을 다한다면 추석 전에 야당이 장외투쟁을 접고 국회가 정상화 되는 그런 소식을 국민들께 전해드릴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내일 그런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추석전 영수회담 실현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다음주는 추석인데 정기국회가 파행된 상태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라며 "그래서 여야 정치권이 국민들께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추석 선물은 정국의 정상화다라는 인식을 갖고 여야 지도부와 절충점, 타협점을 찾아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택 최고위원은 "정국을 정상화하기 위한 모습에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마음도 조금은 훈훈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루라도 빨리 국회 정상화해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추석 귀경길에 훈풍이 불 수 있기를 여당과 야당에 함께 촉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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