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개입 축소수사, 진상규명 필요"
"새정치가 애매모호? 정치공세를 위한 정치공세"
안철수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번 같은 경우도 정치적인 고려도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서 진실이 밝혀져야 하고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자신의 새정치가 애매모호하다는 비판에 대해선 "정치공세를 위한 정치공세"라며 "지금 현재 정치에 만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치인 포함해서. 그러면 국민들이 왜 현재 정치에 분노를 느끼고 있는가. 그건 지금 현재 정치의 모습들이 민생 문제 해결 안하고 엉뚱한 것으로 싸우고 있다던지, 또는 공익을 추구해야 할 사람들이 개인 욕심, 사익 채운다던지. 그리고 또 자기들끼리 싸우다가도 국민들의 어떤 새로운 요구에 대해서는 거부하고 똘똘 뭉치는 일종의 적대적인 공세구조, 그런 것들"이라고 기존정치권을 질타했다.
그는 이어 "그런 것들이 아마 국민들께서 느끼는 낡은 정치가 아닌가 싶다. 그러면 그것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새 정치"라며 "그런 것과 반대되는, 그러면서 중산층과 서민들을 위하고 민생문제를 가장 먼저 해결하고, 그런 것들이 지금까지는 말만 해 왔었는데요. 그걸 실제로 실천해서 결과를 내는, 그래서 민생, 삶의 질 향상에 실제 도움이 되는 결과를 만드는 것, 그게 저는 새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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