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뻔뻔한 경찰, 내부고발자에게 압력 넣나"
"양심선언 권은희에게 변명 강요하면 좌시않을 것"
민주통합당은 21일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 수사에 경찰 수뇌부의 압력이 있었다는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폭로에 대해 경찰이 반박 보도자료를 낸 것과 관련 "경찰이 정직하고 소신 있는 내부고발자에 대해 과도한 압력을 행사하는 것도 뻔뻔함의 극치"라고 질타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찰이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볼썽사나운 변명만 쏟아내고 있다. 경찰은 범죄를 밝혀야 할 사법기관으로서 범죄를 은폐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하고서 구차한 변명으로 국정원불법선거운동의 진실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경찰이 계속 권은희 과장을 상대로 부당한 변명을 강요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정원 불법선거운동사건의 진실규명을 방해하고서 낯부끄러운 변명만 일관하는 경찰의 행태가 국민들께서 깊은 분노를 느끼게 하고 있다"며 "경찰은 검찰 수사가 시작된 만큼 이제라도 검찰의 지휘에 따라 모든 사실을 밝히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 20일 권 과장의 폭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판례와 관련한 통화는)사전에 보고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경찰청 실무자가 수서서 실무자에게 판례 내용과 보도 경위를 물어본 것"이며 "(이모씨 관련 통화는) 경찰청에서 지침과 관련해 권 과장에게 직접 전화를 건 사실이 없고 '수사 중이므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비공식적으로 언론에 유출하지 말라'는 취지로 주의를 준 사실은 있다"고 해명했다.
김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경찰이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볼썽사나운 변명만 쏟아내고 있다. 경찰은 범죄를 밝혀야 할 사법기관으로서 범죄를 은폐하고 국기를 문란하게 하고서 구차한 변명으로 국정원불법선거운동의 진실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경찰이 계속 권은희 과장을 상대로 부당한 변명을 강요한다면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국정원 불법선거운동사건의 진실규명을 방해하고서 낯부끄러운 변명만 일관하는 경찰의 행태가 국민들께서 깊은 분노를 느끼게 하고 있다"며 "경찰은 검찰 수사가 시작된 만큼 이제라도 검찰의 지휘에 따라 모든 사실을 밝히는 데 전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 20일 권 과장의 폭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판례와 관련한 통화는)사전에 보고되지 않은 내용이 언론에 보도돼 경찰청 실무자가 수서서 실무자에게 판례 내용과 보도 경위를 물어본 것"이며 "(이모씨 관련 통화는) 경찰청에서 지침과 관련해 권 과장에게 직접 전화를 건 사실이 없고 '수사 중이므로 확인되지 않은 사안을 비공식적으로 언론에 유출하지 말라'는 취지로 주의를 준 사실은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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