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재, 'KBS 수신료' 인상 시사
"이동통신 보조금, 본보기로 왕창 처벌해야"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는 10일 KBS 수신료와 관련, "1981년에 결정돼서 지금까지 온 것은 비정상적"이라며 인상 입장을 밝혀 논란을 예고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KBS 2TV가 SBS나 MBC같은 민영방송보다 공익성 지수가 낮다고 국민들이 질타하고 있는데, 시청률 경쟁은 광고 수주 때문이라 공익성을 위해서는 광고 경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얼마나 올릴 건가 하는 논란도 있고, 국회도 통과해야할 문제로 면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며 "서민들이 어려운데 부담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광고 시장이 별도로 나오면 종편을 도와주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있었다. 인상하는 것은 반대할 수 없는 당위론이지만, KBS 자체의 경영 합리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KBS 경영합리화 과제로는 "어떤 분야는 앉아서 놀고 먹는 고액(연봉) 직원들이 많고, 효율성이 민방의 2분의 1밖에 안된다"며 "이런 것들이 개선되야 한다는 것을 누차 강조했다. 감사원 감사도 나왔지만 방만 경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사장 진퇴 문제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사 보조금과 관련해선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급하고 과도한 경쟁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보조금 문제 해결이) 잘 안되는 이유가 처벌을 내려도 3사를 똑같이 처벌하니 매출에 비해서 아프지 않다. 선별해서 본보기로 왕창 처벌해서 견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KBS 2TV가 SBS나 MBC같은 민영방송보다 공익성 지수가 낮다고 국민들이 질타하고 있는데, 시청률 경쟁은 광고 수주 때문이라 공익성을 위해서는 광고 경쟁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얼마나 올릴 건가 하는 논란도 있고, 국회도 통과해야할 문제로 면밀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며 "서민들이 어려운데 부담을 주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 광고 시장이 별도로 나오면 종편을 도와주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도 있었다. 인상하는 것은 반대할 수 없는 당위론이지만, KBS 자체의 경영 합리화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이 전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KBS 경영합리화 과제로는 "어떤 분야는 앉아서 놀고 먹는 고액(연봉) 직원들이 많고, 효율성이 민방의 2분의 1밖에 안된다"며 "이런 것들이 개선되야 한다는 것을 누차 강조했다. 감사원 감사도 나왔지만 방만 경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고, 사장 진퇴 문제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동통신사 보조금과 관련해선 "보조금을 과도하게 지급하고 과도한 경쟁을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늘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보조금 문제 해결이) 잘 안되는 이유가 처벌을 내려도 3사를 똑같이 처벌하니 매출에 비해서 아프지 않다. 선별해서 본보기로 왕창 처벌해서 견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