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설문조사 마감. 결과 공개 안하겠다"
"언론도 더이상 관심 가질 필요 없어"
열린우리당의 진로와 향후 정계개편의 방향을 소속 의원들게 묻기 위해 실시된 설문 조사가 15일 오후 마감됐다. 지난 13일 실시이후 3일만이다.
설문조사 결과는 일단 당내에서 자체적으로 집계되고 오는 17일 비대위 워크숍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당초 오는 18일 의원워크숍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의 진로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국회의 예산안 처리일정 지연 등으로 워크숍 일정은 잠정 연기된 상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친노 의원들이 상당수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설문결과 공개시 대표성 인정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비대위도 이 점을 감안 설문조사 내용 일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우상호 대변인은 "설문조사 결과 집계를 도맡은 사람 한 명 이외에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라며 "비대위에게도 전체적인 그림만 보고 된다.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설문조사의 시의성과 관련해서도 "의원들 간에 의견 교환기간 뒤에는 의견 표출시기가 이어지는데 현재는 이미 의견표출 시기가 아니냐"며 "언론도 더 이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일단 당내에서 자체적으로 집계되고 오는 17일 비대위 워크숍에서 보고될 예정이다. 비대위는 당초 오는 18일 의원워크숍에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당의 진로를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었으나 국회의 예산안 처리일정 지연 등으로 워크숍 일정은 잠정 연기된 상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친노 의원들이 상당수 참여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설문결과 공개시 대표성 인정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비대위도 이 점을 감안 설문조사 내용 일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우상호 대변인은 "설문조사 결과 집계를 도맡은 사람 한 명 이외에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라며 "비대위에게도 전체적인 그림만 보고 된다. 참고자료로만 활용된다는 얘기다"라고 말했다.
우 대변인은 설문조사의 시의성과 관련해서도 "의원들 간에 의견 교환기간 뒤에는 의견 표출시기가 이어지는데 현재는 이미 의견표출 시기가 아니냐"며 "언론도 더 이상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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