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朴대통령 지지율, 한달새 7.3%p 하락
56.7% "장관 후보자들 60점미만 낙제점"
4일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 2월달과 3월 1일 이틀간 전국 만19세 이상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는 52.2%, '잘못하고 있다'는 41.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월말 같은 조사 때보다 긍정평가는 7.3%포인트 줄어든 반면, 부정평가는 7.7%포인트 늘어난 결과다.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을 뽑았다는 투표층에서는 '잘함' 75.7%, '잘못함' 18.4%로 긍정평가가 높았던 반면, 문재인 후보 투표층은 ‘잘함' 18.7%, '잘못함' 76.0% 부정평가가 절대적이었다.
연령별로도 40대 이하에선 부정평가가, 50대 이상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은 등 세대별 격차가 뚜렷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향후 5년간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잘할 것' 71.6%, '잘못할 것' 25.0%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이 지명한 17명의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선 56.7%가 60점미만(20점 미만 14.8%, 20~39점 15.6%, 40~59점 26.3%)으로 혹평했고, 38.2%만 60점 이상(60~79점 26.3%, 80점 이상 11.9%)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2.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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