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74.5% "문제 각료 후보자 교체해야"
朴당선인 지지율 55%에 그쳐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장관 후보자들 가운데 문제가 제기된 일부 후보자는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국민 4명 가운데 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취임 첫주 지지율은 55.0%로, 절반을 겨우 넘기는 수준에 그쳤다.
3일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중인 장관 후보자 17명의 거취와 관련해 “일부 문제가 된 후보자는 교체해야 한다”는 답변이 74.5%에 달했다. “발표 명단 그대로 전부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20.7%에 머물렀다. ‘일부 교체’ 응답 비율은 서울(79.1%), 20대(92.0%) 등에서 더욱 높았다.
대선에서 박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계층(63.3%)에서도 ‘교체’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박 대통령 지지·공감 응답이 가장 높았던 60대 이상에서조차 ‘전부 임명’ 의견은 35.8%에 불과한 반면, ‘일부 교체’ 의견이 52.9%에 이르렀다.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55.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6%였다.
박 대통령의 공약 수정 논란과 관련해 73.8%는 “공약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답했고, 25.6%는 “공약대로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절반씩 섞어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5%포인트다.
3일 <한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2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사청문 절차가 진행중인 장관 후보자 17명의 거취와 관련해 “일부 문제가 된 후보자는 교체해야 한다”는 답변이 74.5%에 달했다. “발표 명단 그대로 전부 임명해야 한다”는 응답은 20.7%에 머물렀다. ‘일부 교체’ 응답 비율은 서울(79.1%), 20대(92.0%) 등에서 더욱 높았다.
대선에서 박 대통령에게 투표했던 계층(63.3%)에서도 ‘교체’ 목소리가 높았다. 또한 박 대통령 지지·공감 응답이 가장 높았던 60대 이상에서조차 ‘전부 임명’ 의견은 35.8%에 불과한 반면, ‘일부 교체’ 의견이 52.9%에 이르렀다.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55.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6%였다.
박 대통령의 공약 수정 논란과 관련해 73.8%는 “공약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답했고, 25.6%는 “공약대로 이행하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가구전화와 휴대전화를 절반씩 섞어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했다. 95% 신뢰수준에 오차한계는 ±3.5%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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