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6인 협상'도 실패, '박근혜 내각 공백' 장기화
朴당선인 취임식 이전에 타결 물 건너가
박근혜 정부 출범을 사흘 앞둔 22일 여야는 정부조직법 타결을 위한 '6인 협상'을 벌였으나 실패, 정부조직 개편이 결국 박근혜 당선인 취임후로 물 건너가면서 박근혜 정부의 '내각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6인은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조찬회동을 가졌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여야는 특히 방통위 조직 개편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한 조찬협상이 또 다시 성과 없이 끝났다"며 "새 정부 출범 전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회동 결렬을 전했다.
그는 "민주당은 끝까지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그러나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덮어둘 수는 없다. 새누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며 결렬의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음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서 정부조직법 타결 실패시 정부조직법과 관련된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8일 이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해, 박근혜 정부의 내각 공백 상태는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은 또한 김병관 국방,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선 낙마 방침을 정하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이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과정에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한구 원내대표, 김기현 원내수석부대표, 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박기춘 원내대표,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 등 여야 6인은 이날 오전 시내 모처에서 조찬회동을 가졌으나 합의 도출에 실패했다. 여야는 특히 방통위 조직 개편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회동후 브리핑을 통해 "정부조직법 처리를 위한 조찬협상이 또 다시 성과 없이 끝났다"며 "새 정부 출범 전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회동 결렬을 전했다.
그는 "민주당은 끝까지 열린 자세로 협상에 임할 것"이라며 "그러나 잘못된 것을 알면서도 덮어둘 수는 없다. 새누리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한다"며 결렬의 책임이 새누리당에 있음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서 정부조직법 타결 실패시 정부조직법과 관련된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3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다음달 8일 이후 실시하기로 방침을 정해, 박근혜 정부의 내각 공백 상태는 장기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민주당은 또한 김병관 국방, 황교안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선 낙마 방침을 정하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에 대해서도 비판적 입장이어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과정에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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