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63% "4대강사업, 박근혜 정부가 재검증해야"
78.7% "MB, 측근비리 사면 위해 권한 남용"
5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디오피니언 안부근 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3일 전국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3.3%는 '현 정부에서 객관적 검증이 어려우므로 차기 정부에서 재검증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 정부에서 재검증을 시작해야 한다'는 응답은 31.6%에 불과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특별사면 강행에 대해선 응답자의 78.7%가 '측근비리 사면을 위해 권한을 남용한 것이므로 부정적'이라고 비판했으며, '대통령 권한을 법에따라 집행한 것이므로 긍정적'이란 응답은 14.5%에 불과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응답자의 68.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긍정적 평가'는 27.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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