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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번지수 잘못 찾은 황우여, 朴당선인에게 직언하라"

황우여의 이동흡 국회표결 주장에 일침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4일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국회 표결을 촉구한 데 대해 민주통합당은 "황우여 대표가 직언할 번지수를 잘못 찾고 있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표결하자는 황 대표의 주장이 이동흡 후보자와 박 당선인을 더 고통스럽게 만드는 일임을 아셔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국회 표결을 주장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지금은 박근혜 당선인께 지명철회를 직언해야 할 시점"이라며 박 당선인에게 직언을 하지 못하는 황 대표를 힐난했다.

그는 박 당선인을 향해서도 "청와대에서 다른 분을 밀었으나 박 당선인이 이동흡 후보자를 선택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2주 째 이어지고 있는 헌법재판소장 공백사태의 책임이 명백히 이동흡 후보자를 선택한 박근혜 당선인에 있는 것"이라며 "이 후보자 본인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는다면 박근혜 당선인이 청와대와 협의해 지명 철회해야 할 시점"이라고 압박했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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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 0
    ㅉㅉ

    닭그네.. 너도 한심한 인간이구나..

  • 15 0
    나라꼴잘돌아간다

    박의 신뢰정치라는 것은 본질이 바로 드러난 사례.
    대통이 되고보니 전국민의 시야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이전 한나라,새누리시절의 약아빠진 행태를 신뢰로 포장해
    여기까지 왔지만,자 보라!
    잘못에 대한 반성없이 청문회탓이나 하며
    슬그머니 뒤로빠져서 입봉하고 있다.
    마치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듯 새누리보고 밀어부치라 한 모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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