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한 새누리, 이동흡 임명안 국회 표결 주장
황우여-이정현 등 야당 비난하며 국회표결 주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4일 "지명자 스스로 결단하면 모르되 비정상적 거부로 인해 지명철회나 후보자 사퇴를 강요한다면 이는 의회주의에 반하는 강제적 폭거"라며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있는 이동흡 헌재소장 후보에 대한 국회 표결을 주장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청문회가 최후의 결정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다는 것은 국회 선진화법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자, 국회 청문회 진의가 토론과 의결을 무산시키고 결론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라면 이는 또한 다른 형태의 부작위에 의한 소극적 폭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자로서는 곤욕스럽기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고 지명자에게도 어찌하라는 것인지 막연할 것이고 국민의 국회에 대한 눈이 또한 곱지 않을수 없게 됐다"며 거듭 이 후보자 인준 국회표결을 주장했다.
이정현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그런 인사청문회 절차를 다 밟아놓고 마무리도 하기 전에 인사청문회 당사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자진사퇴라는 결단을 국회가 강요한다는 것은, 그것은 정상적 절차가 아니라고 본다"며 가세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인측이 이처럼 국회 표결을 주장하는 것은 이 후보자가 자신사퇴를 안하고 버티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이나, 야당이 국회표결은 이미 물건너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헌재소장 공백 사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청문회가 최후의 결정을 하지 않고 장기간 방치한다는 것은 국회 선진화법 정신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자, 국회 청문회 진의가 토론과 의결을 무산시키고 결론을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것이라면 이는 또한 다른 형태의 부작위에 의한 소극적 폭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후보자로서는 곤욕스럽기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고 지명자에게도 어찌하라는 것인지 막연할 것이고 국민의 국회에 대한 눈이 또한 곱지 않을수 없게 됐다"며 거듭 이 후보자 인준 국회표결을 주장했다.
이정현 최고위원도 "국회에서 그런 인사청문회 절차를 다 밟아놓고 마무리도 하기 전에 인사청문회 당사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자진사퇴라는 결단을 국회가 강요한다는 것은, 그것은 정상적 절차가 아니라고 본다"며 가세했다.
새누리당과 박근혜 당선인측이 이처럼 국회 표결을 주장하는 것은 이 후보자가 자신사퇴를 안하고 버티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데 따른 대응으로 보이나, 야당이 국회표결은 이미 물건너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헌재소장 공백 사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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