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전당대회 내년 2월하순 개최키로
설문조사 문항 주관식 2개 포함해 7개로 확정
열린우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12일 저녁 회의를 열고 당의 진로와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내년 2월 하순 개최하기로 했다.
비대위 대변인인 박병석 의원은 브리핑을 갖고 "실무차원에서 설 연휴 일정과 장소문제를 감안해 검토한 결과 내년 2월 하순이 전대 시기로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의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대 시기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당 진로를 묻는 설문조사 문항을 전당대회 의제에 관한 주관식 2개 문항 등 주.객관식 혼합형 7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17일 회의를 열고 당의장과 원내대표의 '투톱체제'로 된 지도체제를 '원톱체제'로 전환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문희상 배기선 유인태 의원 등 중진들이 반대 의견을 보이는 데다, 원혜영 사무총장과 오영식 의원 등 재선 의원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광장'과 '처음처럼' 등 중도파 의원들이 13일과 14일 잇따라 공동모임을 갖고 통합파와 사수파 합의에 의한 전당대회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비대위 대변인인 박병석 의원은 브리핑을 갖고 "실무차원에서 설 연휴 일정과 장소문제를 감안해 검토한 결과 내년 2월 하순이 전대 시기로 가장 적당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의원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전대 시기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또 당 진로를 묻는 설문조사 문항을 전당대회 의제에 관한 주관식 2개 문항 등 주.객관식 혼합형 7개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17일 회의를 열고 당의장과 원내대표의 '투톱체제'로 된 지도체제를 '원톱체제'로 전환하는 당헌.당규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문희상 배기선 유인태 의원 등 중진들이 반대 의견을 보이는 데다, 원혜영 사무총장과 오영식 의원 등 재선 의원 이상이 참여하고 있는 '광장'과 '처음처럼' 등 중도파 의원들이 13일과 14일 잇따라 공동모임을 갖고 통합파와 사수파 합의에 의한 전당대회 개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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