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당선인, 29일 아웅산 수치여사 만나기로
朴당선인측 "朴에 민주화-산업화 과정에 대한 조언 구할듯"
21일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에 따르면, 수치 여사는 오는 29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스페셜올림픽에 참석하기 위해 닷새간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방한 직후 박 당선인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수치 여사측에서 우리 외교통상부에 제안을 해 이뤄졌으며, 만남 장소는 평창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변인은 "두분의 만남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두 여성 정치인의 만남 자체로도 큰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며 "두분은 만남을 통해 격변하는 국제 질서를 통해 아시아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확인하고 특히 여성 지도자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화와 산업화, 세계화 과정에 대해 앞서 경험한 우리의 입장에서 아마도 아웅산 수치 의원이 조언을 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도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그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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