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재철 무혐의 결론, 경찰의 공영방송 죽이기"
"경찰의 새까만 속 다 보인다"
유승희 민주통합당 국회 문방위 간사는 15일 경찰이 배임행위 등으로 고발된 김재철 사장에 대해 무혐의 결론을 내린 데 대해 "10개월을 끌다가 새 정부 출범 한 달을 앞두고 부랴부랴 무혐의 결론 내린 것인지, 그 새까만 속이 다 보인다"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유승희 간사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참 놀라운 일이다. 지난 2012년 고소고발된 김재철 사장의 배임혐의에 대해 경찰이 10개월 동안 쥐고 있다가 대선이 끝나고 새해가 되자 돌연 무혐의를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안다. 새 정부 출범 전에 부담스러운 일 다 처리하겠다는 충성맹세로밖에는 볼 수 없다"며 "온 국민이 알다시피 김재철 사장은 법인카드로 수억원의 공금을 유용하고 무용가 J씨에게 20억원에 달하는 공연계약 몰아줬다는 사실이 국감에서 밝혀졌다. 경찰이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재철 사장에 대한 감사보고서만 제대로 읽어봐도 배임과 횡령을 밝힐 수 있었다. 이번 무혐의 결론은 경찰의 공영방송 죽이기"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경찰의 무혐의 의견 송치를 받으면 안 된다. 철저하게 재수사하기 바란다.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에 대한 감사보고서의 내용만이라도 철저히 검증하고 기소해서 법원의 판결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경찰이 진실을 덮으면 국회가 나서서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다. 여야가 함께 국회에 공영방송정상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김재철 사장의 배임과 횡령 의혹 밝히고 MBC가 국민의 품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정식으로 제안하는 바"라고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법치를 누구보다 강조하셨다. 김재철 사장이 법의 지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상적인 법집행이 이뤄지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유승희 간사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참 놀라운 일이다. 지난 2012년 고소고발된 김재철 사장의 배임혐의에 대해 경찰이 10개월 동안 쥐고 있다가 대선이 끝나고 새해가 되자 돌연 무혐의를 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민들은 안다. 새 정부 출범 전에 부담스러운 일 다 처리하겠다는 충성맹세로밖에는 볼 수 없다"며 "온 국민이 알다시피 김재철 사장은 법인카드로 수억원의 공금을 유용하고 무용가 J씨에게 20억원에 달하는 공연계약 몰아줬다는 사실이 국감에서 밝혀졌다. 경찰이 방송문화진흥회의 김재철 사장에 대한 감사보고서만 제대로 읽어봐도 배임과 횡령을 밝힐 수 있었다. 이번 무혐의 결론은 경찰의 공영방송 죽이기"라고 거듭 비난했다.
그는 검찰에 대해서도 "경찰의 무혐의 의견 송치를 받으면 안 된다. 철저하게 재수사하기 바란다. 방문진의 김재철 사장에 대한 감사보고서의 내용만이라도 철저히 검증하고 기소해서 법원의 판결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새누리당에 대해서도 "경찰이 진실을 덮으면 국회가 나서서 진실을 밝힐 수밖에 없다. 여야가 함께 국회에 공영방송정상화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김재철 사장의 배임과 횡령 의혹 밝히고 MBC가 국민의 품으로 다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정식으로 제안하는 바"라고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박근혜 당선인에게도 "법치를 누구보다 강조하셨다. 김재철 사장이 법의 지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상적인 법집행이 이뤄지도록 모든 조치를 취해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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