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용퇴 안하나", 윤창중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
윤창중 "인수위, 2~3일 내 발표될 것"
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인수위 진행과정 브리핑을 하기 위해 새누리당 기자실을 찾았다가 기자들이 야권에 이어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 등도 자진사퇴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오늘은 이 내용만 제가 발표하겠다"고 답을 피했다.
그러나 기자들은 '용퇴 요구가 계속 나오는데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유가 뭐냐. 사퇴 의사가 없다고 보면 되냐'고 몰아붙였고, 그는 굳은 표정으로 아무말도 하지 않다가 "어떻게 했으면 좋겠나?"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한편 그는 인수위원 추가 발표 시기에 대해선 "대통령직 인수위 위원 임명은 필요한 절차를 밟기 위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것 같다. 인수위원으로서의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늦어도 2~3일 내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말께 발표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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