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문재인 “대세 이미 기울었다”

광화문 3차 유세, 수만명 지지자 운집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5일 수만여 지지자들이 가득 메운 3차 광화문 광장 유세에서 “대세가 이미 기울었다”며 대선 승리를 자신했다.

이날 광화문에는 오후 3시께부터 지지자들이 모여들기 시작, 오후 4시를 넘긴 시각에는 광화문 광장과 주변 인도 등 세종문화회관 앞에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다. 경찰은 1만5천명이라고 추산했지만, 주최측은 10만명 이상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문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우리 국민들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결정하는 것이 있다”며 “제의 용산, 제2의 쌍용차, 제2의 언론인 수난시대가 계속 이어지는 정부냐, 이제는 우리가 모두 치유하고 다시는 그런 일들이 생기지 않게 하는 정부냐로 압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재벌 대기업과 자본들의 이익을 우선하는 정부냐, 중산츠 서민들을 먼저하는 정부냐, 권력이 국민에게 있는 정부냐, 국민을 권력위에 모시는 정부냐”라며 “서민정부, 국민을 위에 모시는 정부, 그런 정부를 선택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그런 정부에서 쌍용차의 눈물 용산참사의 눈물, 언론에서 강제해직된 분들의 그 눈물들 다 닦아 드리는 그런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화문 유세에는 안철수 전 후보가 깜짝 등장한 데 이어 손학규.정세균 상임고문,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 조국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작곡가 김형석씨, 정혜신 박사, 정연주 전 KBS 사장이 단상에 올라 지지 연설을 했다.

노회찬 대표는 “박근혜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패배하면 정계은퇴를 하겠다고 약속했다"면서 "이 공약이 실현될 가능성이 하루하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문 후보가 이기려면 반드시 투표해야 한다”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이 뭐냐.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투표해야 민주공화국이지, 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만주공화국”이라고 말해 청중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문 후보는 이날 광화문 유세 일정 이후 추가 일정 없이 16일 밤 3차 대선후보 TV토론을 위한 준비에 들어간다.
최병성, 박정엽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18 개 있습니다.

  • 0 0
    서로사랑하자

    거짓말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참말은 오래가지요. 연필은 지우개로는 지우지만 먹물은 한번쓰면 지우지 못합니다...
    이개 무슨뜻이냐면...
    당 이름만 바꾸면 그 버릇이 어디가는가...요?
    사람으로 봐서는 박근혜후보 지만 집안을 봣을땐 문재인 후보가 최고입니다.

  • 5 1
    재미있는 세상

    칠푼이... 5년 후에 다시 나올까..
    아마도 권력의 맛을 알기에 필히 나오지 싶다.
    이번에 문제인에 밟히고... 5년 후에 안철수에게 밟히고..
    생각만 해도 뿌듯합니다.

  • 10 1
    교주 스타일

    몰라도 ~ 아마 대기업 사장들 이미 대부분 판세분석 보고서 받아

  • 20 2
    쥐박잡는겨시바꺼.!

    독재지유신공주를대통에.?.
    천만에만만에말씀,!
    과반대통만들자,,,,,,!,

  • 25 2
    철수조국

    새누리 미안하지만, 안철수 때문에 다음에도 집권하긴 힘들듯... 그 다음엔 조국..ㅋㅋ
    조국 왈 "앞으로 50년 갈 정부 만들자"

  • 33 1
    ㅂㅇ

    이번 대선은 우리민족사의 대회전인데 독재자의 딸이 되것냐.
    국가적 민족적 망신이다. 북에는 독재자의 손자가 승계하고 남에는 독재자의
    딸을 친일 친미 기득권 세력이 대표로 내세웠다. 누가 승리하는게 맞는가??
    정의는 승리한다.

  • 3 22
    민주정부

    문재인 훈시, 국가안위를 위태롭게 할 위험이 내포하고 바, 국방을 약화시켜 북 김정은의 책봉을 받아 현대판 조공을 받치고 그 댓가로 겨우 살아가려는 의도로도 비치는데 이 엄중한 국가붕괴 위험을 가볍게 여기고, 그에 부역하려 드는 것은 아닐까? (국보폐지, 취임북측, 연방 , NL, 군3 단축, 예비시간, 해군기지, 청와대 도심, 관광, 비무장)

  • 33 1
    2030이 주인공

    수꼴들 글보니 거의 히스테리적이구나
    니들 스스로가 이미 안되는걸 알고있다는 반증 아니겠니
    이제 대세를 받아들이고 마음을 가라앉혀라 건강생각해서 하는말이다
    2030세대 여러분 꼭 투표합시다 지금은 투표혁명중 !!!!!

  • 32 2
    문재인특전사병장출신

    철저히 안보에 무능하고 종북장사엔 재빠른 이명바끄네 정권
    꼭 겁쟁이 면제들이 뻑하면 벙커안으로 들어가서 겁에 질려 그저 탁상공론.
    새눌당 정권교대하면 언제나 국민은 불안에 호구잡혀 산다.
    불안해서 못살겠다. 갈아보자 듬직한 문재인으로.
    김정은을 요리할 수 있는 사람은 문재인!

  • 2 17
    민주주의 만세

    문재인 훈시, 국가안위를 위태롭게 할 위험이 내포하고 바, 국방을 약화시켜 북 김정은의 책봉을 받아 현대판 조공을 받치고 그 댓가로 겨우 살아가려는 의도로도 비치는데 이 엄중한 국가붕괴 위험을 가볍게 여기고, 그에 부역하려 드는 것은 아닐까? (국보폐지, 취임북측, 연방 , NL, 군3 단축, 예비시간, 해군기지, 청와대 도심, 관광, 비무장)

  • 22 2
    밑에알바

    근혜 은퇴하거든 부디 할복은 말고
    끝까지 사랑하거라.ㅎㅎㅎ
    꿈깨라 근혜 숨은지지 읍따. 이젠 찬 뒤 곤두박질칠뿐. 고정수꼴 지지 40% 먹고 떨어져.
    대세는 이미 문재인으로 넘어갔고. 문재인이 59%로 부동층표까지 다 먹을께.

  • 3 15
    근혜사랑

    r김정일아들 김정남이가 서울에서 기자회견하여 무시무시한것 폭로한다던데,그러면 근혜가 이긴다.

  • 21 1
    000

    안철수를 좋아했었는데..... 분위기가 참 좋은 편, 혹시 문후보가 당선되더라도 지난 노무현대통령처럼 분노의 정치 분열의 정치는 지양하였으면 합니다. 완전히 다른 생각을 가진 정파에게도 지금의 관용과 통 큰 양보로 진정한 사회적 대타협을 이뤄내길 바랍니다. 냉엄한 국제질서에서 받아낼 것은 받아내고 줄 것은 주는 유연한 외교전략을 구사하시고.

  • 12 2
    ㅁㅁㅁㅁ

    방금 광화문 갔다온 사람...
    50만명 넘을듯....

  • 26 4
    조박사

    게임은 벌써 끝난것입니다. 단지 그들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뜻이 있었으나 최후의 발악을 하는군요. 149만여표차이가 천기누설에 의한 역사적 사실입니다. 제발 통되시면 놈현이처럼 뜨뜨미지근하게 박할망구에게 연정하자는둥 이라크에 파병한다던지 민의에 어긋나는 길로 가지마세요 그럼 안됩니다. 지지자들의 뜻을 항상 마음에 새기세요

  • 28 2
    ㅂㅇ

    해방이후 기생해온 기득권권세력의 총결집. 이에맞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려는 미래세력.
    누가 승리해야하는가. 누가승리할 것인가.
    이미 승부는 끝났다. 19일 보면안다. 과거의 묵은 세력들 싸그리 동해바다에 쓸어넣고
    새로운 미래의 코리아를 열자. 민족의 대동단결 통일을 향한 깃발이 올랐다.
    친일. 친미세력들 이번 선거로 싹쓸이 정리된다.

  • 1 27
    십알단

    문재인이 직접 자기 입으로 대세 기울었다고 말하다니!
    선거법 위반 아닌가?
    천기누설하면 잡혀간다.

  • 3 46
    기운지오래

    기운지 오래되었다...죄인아.
    근혜 승리로..!!
    아직도 니가 승리할걸로 착각하고 있노?
    숨은지지는 근혜가 훨 많을껄?
    오늘 집회 전국적으로 문자 독려에 청년당원 동원하느라 애 쓰셨나 보구만.
    근혜 지지자들에게도 문자가 많이 왔더래...ㅋ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