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 후보가 전격 불출마를 선언한 다음 날인 24일 지방으로 내려갔다. 문재인 캠프 선거대책위원장단은 이날 전원 사의를 표명하는 등, 안철수 후보측과의 연대 작업에 착수했다.
안철수 캠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전 지방 모처로 휴식차 내려갔다. 안 후보는 지방에서 상당 기간 체류할 예정으로 알려져,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회동은 상경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안철수 캠프는 공평동 선거캠프 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 주재로 오전에 열린 실장ㆍ팀장급 회의에서는 대선 과정에서 캠프의 향후 행보에 대한 질의도 있었지만, 당분간 관련 논의를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재인 캠프는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안 후보와의 연대 준비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문재인 캠프의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긴급 선대위원장단 회의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후보 대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단은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후보 단일화 합의 정신과 새정치선언을 바탕으로 한 국민연대 방식의 새로운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 했다"며 이같은 전원 사의 결정을 전했다.
박 대변인은 새 선대위 구성과 관련해선 "후보들의 뜻을 모아서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는 만큼 안 후보의 지지자들의 힘을 모으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 안철수 캠프 관계자들과의 공동 구성 방침을 밝혔다.
그는 구성시기에 대해선 "당장은 아니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며 "우리의 뜻도 중요하지만 안철수 후보 측의 일정이나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우리가 '언제'라고 말하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두 후보의 회동 일정에 대해선 "문 후보가 '최고의 정중한 예를 갖춘 자리를 갖겠다'고 했으니 안 후보의 일정이나 상황을 배려하고 고려해야 한다"며 "당장 있을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대선정치같은 큰정치를 하다보면 한번씩 실패를 할때도 있고 그런것이다. 이런 정치위기의 순간에 좌절하거나 낙담할 필요는 없다.이제 나이가 51살이라는 호시절인데..신참정치인으로서 요번에 제대로 한번 정치수업료를 톡톡히 냈다고 생각하면서 정치 미래를 위해서 전화위복의 큰 기회로 삼으면 된다.정치 매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는 정치.. 성공정치의 지름길이겠지.
약자에게 마음이 쏠리는게 당연한거긴 하지만 안철수가 단일화 협상 과정에서 이겨보려고 말도안돼는 몽니부리던건 모두 잊어버리고 그걸 안받아줬다고 문재인만 나쁘다고 한다. 안철수가 사퇴하여 정권심판과 정권교체가 더 가능해진건 사실이지만.. 그런 표정으로사퇴한건 진짜 소인배라고 생각한다.
안철수는 진실한사람이다. 그의 큰뜻을 앞으로 실현해나갈시간은 얼마든지 많다. 한 3-4일 푹쉬고 나와서 문재인과 함께 힘합쳐서 바꾸네새머리패당의 재집권을 어떻게라도 막는다는게 가장 최우선적인 일 아니겠는가? 그렇게 탄ㅇ생된 민주정권에서 지분도 확보하고..그래서 다음대통령에 나오면 그땐 국민들이 두말않고 밀어줄끼다.
To 왜 일까? 안철수의 지지율이 2달사이에 많이 빠졌다. 왜 일까? 이상과 현실은 다른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안철수의 아마추어리즘과 안철수의 구태정치에 염증을 느꼈다. 그것을 고치면서 나갔다면 단일후보는 안철수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안철수는 그러질 못했다. 처음에는 문재인과 게임이 안될정도 차이가 컸다. 그러나 막판에는 역전되었다.
To 왜 일까? 단일화는 전쟁이다. 더우기 tv토론은 자신을 나타낼수 있는 가장 큰 기회이다. 그건 선의의 경쟁이다. 정책대결이고. 그런데 tv토론에서 안철수를 공격한것을 가지고 뭐라고 하면 경쟁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냥 안철수한테 양보하라는 소리와 같다. 그래도 민주당은 안철수에 대해서 네거티브는 한번도 안했다. 공개적으로 하지는 않고 정책대결만 했다.
⊙'왜 문재인은 단 한번만 주어진 토론회의 서막부터 단일화 논쟁을 시작했을까?' 합심하여 박근혜를 몰아 부치고 마지막 '자유토론'시간에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도 말이다. ⊙왜 문재인은 해서는 안될 말 "그러면 MB정권과 뭐가 다른가?"라고 안철수를 공격했을까? 중도.무당파의 표가 사라질 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왜 안철수는 그렇게 당하고만 있었을까?
이 한마디는 꼭 해야겠다. 왜냐하면 이 시점에서 뭉개고 넘어가면 또 다시 본질을 놓치고 말 것이기 때문에... * 나는 안철수가 사퇴를 생각한 시점이 단일화 TV토론 직후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단일화 TV토론을 보면서 의아했을 것이다. ⊙'왜 안철수는 문재인이 현란할 정도로 까지 자신을 우롱하며 예의 없게 대하는 것을 보고만 있었을까?'
박근혜님을 대통령으로 모십시다.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하여 박근혜를 당선시킵시다. 안철수도 훌륭하신분이지만 민주당놈들의 악랄한 단일화쑈에 속았습니다. 이제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모시고 모두가 행복한 국민들이 됩시다, 근혜님은 국민들의 70%를 중산층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대학등록금 반값으로 만든답니다
국민연대??? 한마디로 조까는 개소리다. 그동안 안철수를 도대체 얼마나 비난하고 폄하해왔는데? 간철수니...이명박 아바타니 하며.... 그랬던 놈들이 이제와서 국민연대라니??? ㅉㅉㅉ 그런건 이미 물건너 가버렸다. 그리고....문재인 대통령??? 그런건 한국 역사에 아마 없을 것 같다.
막강한 두 후보.. 한 후보의 양보.. 서로 다투다가, 피차 상처를 입느니, 다른 편에 힘을 실어 주는 .. 한국이 민주국가인데, 이승만 정권이후, 이런 진정한 '민주'의 실천을 본 적이 있는가? 아무개가 뭉갠 '민주', 이 '한방'으로 뭉갠 걸 상쇄하고도 남는듯... 결코 암울하지 않은 민주한국의 미래가 보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