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영희 의원에 징역2년, 집행유예 3년 선고
민주당 "박근혜, 정치쇄신 말할 자격 없어"
새누리당 공천로비 대가로 금품을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영희 의원에 대해 법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이광영 부장판사)는 23일 현영희 의원에 대해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4천800만원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되면 현 의원은 의원직을 박탈 당한다.
현 의원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만원을 추징했다.
진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돈으로 국회의원직을 사려고 했던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에게 법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며 "현영희는 박근혜가 선택한 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어제 방송기자 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자신은 정치쇄신을 해왔노라고 말했는데 무슨 쇄신을 어떻게 해왔길래 돈공천 사건이 벌어진단 말인가"라며 "박 후보는 정치쇄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 박 후보는 현영희 돈 공천 사건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죄하고 새누리당의 습성화된 이 돈 공천의 낡은 관행을 뿌리 뽑을 대책과 정당 쇄신 방안을 즉각 내 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부산지법 형사합의6부(이광영 부장판사)는 23일 현영희 의원에 대해 징역2년에 집행유예 3년, 추징금 4천800만원을 선고했다. 형이 확정되면 현 의원은 의원직을 박탈 당한다.
현 의원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조기문 전 새누리당 부산시당 홍보위원장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만원을 추징했다.
진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돈으로 국회의원직을 사려고 했던 새누리당 현영희 의원에게 법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며 "현영희는 박근혜가 선택한 여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박근혜 후보가 어제 방송기자 클럽 초청토론회에서 자신은 정치쇄신을 해왔노라고 말했는데 무슨 쇄신을 어떻게 해왔길래 돈공천 사건이 벌어진단 말인가"라며 "박 후보는 정치쇄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 박 후보는 현영희 돈 공천 사건에 대해서 국민 앞에 사죄하고 새누리당의 습성화된 이 돈 공천의 낡은 관행을 뿌리 뽑을 대책과 정당 쇄신 방안을 즉각 내 놓을 것을 촉구한다"고 거듭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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