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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安, 오후 재회동 가능성은?

"23일이 후보단일화 마지노선", 상호신뢰 상실 상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후보간 22일 오전 담판이 결렬되면서 오후 재회동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안 후보와의 담판후 비공개 일정을 포함해 오후 1시에 서울 동숭동 상명대 예술디자인대학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 관련 '마음으로 보는 세상' 사진전을 관람한 뒤 오후 4시 이후에는 공식일정이 없는 상태다.

안 후보는 아예 새벽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는 6개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시간적으로는 이날 오후나 저녁에 2차 회동이 가능한 상황이다.

안 후보는 문 후보와의 회동 결렬후 서울 시내 모처에서 박선숙, 김성식, 송호창 본부장 등 핵심 측근들과 향후 대책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철수 캠프의 유민영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에서 "양 캠프 모두 (회동에 관한) 이야기가 없을 것"이라며 "지금은 과정이나 결과, 전망에 대해 더 드릴 말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두 후보의 결단이 남았다"며 "안 후보는 일정을 취소하고 숙고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술적으로는 단일화 룰이 23일까지 타결되면 여론조사가 가능한 상황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 캠프에 따르면, 이미 3곳의 여론조사기관이 단일화 여론조사 신청을 낸 상태다.

하지만 문-안 양자회동에서는 단순히 단일화 룰뿐만 아니라 단일화후 공동정권 수립 문제 등 주요 현안을 다뤄야 할 상황이어서, 이미 양측의 신뢰가 크게 손상된 가운데에서 이같은 복잡한 합의까지 도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최병성,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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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6 개 있습니다.

  • 2 0
    보기안좋구먼

    안가 이 친구 국민국민하더니 국민 뒤통수 치겠구만
    주제파악이 안되는 모양이네
    너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한게 뭐가있는데
    오냐오냐해줬더니 더티하게 꼴갑을 떠네

  • 0 14
    소리

    어제 티비토론 문재인 후보가 공세적인 주도권을 가져간 건 사실이지만 딱히 좋게 보이지는 않았음. 너무 상대를 압박하고 몰아세우는 느낌. 경제현안에 대한 진단이나 대책은 안철수가 한 수 위로 보였고. 문재인이 토론에서 이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토론을 무슨 기싸움 정도로 이해하는 것 아닌가?

  • 10 0
    소신

    어이구
    악따구니만 남았네
    그만해라
    역겹다

  • 21 1
    인기의허상

    tv토론에서 문재인이 간절하게 단일화관련 질문.
    안은 두리뭉실.부인,어쩡정.
    문이 왜 그런 질문을 했겠나?
    안의 단일화 진정성을 들여다보고자 하더라.
    안이 보기와 달리 의뭉스러운데가 있다는게 보였다.
    운좋으면 대통자리 꿰차고,아니면 민주당,새누리에서 떨어져 나온 세력과
    창당해서 정당정치하려는 의도는 아닌가.
    안캠프 보면 턱없는 의혹이 아닌듯.

  • 0 0
    몰라서

    트위터 검색어 " 착신전화 " 가 대세.
    집 전화 하나의 휴대폰에 무한대. 착신 해 놓은 수 만큼
    한사람이 무한대로 전화 받을 수 있다ㅡㅡ만약에 여론조사 전화오면 대박 !
    ㅡ뷰스앤뉴스 ㅡ
    인터넷 신문에서 보수.진보 모든 분이 들어 와 와글와글 한마당이
    되는 문화광장이네요
    뷰스앤뉴스 짱 !!!
    일반 기업 광고도 효과 있을 것 같은데요

  • 3 1
    어떻게

    이제와서 접으면 4년 뒤 국회의원 풍운의 꿈을 꾸며
    캠프에 발을 들여 놓은 인재들 맨붕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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