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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네스티 "현병철 연임에 반대"

"인권위의 독립성과 신뢰성 위협"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도 16일 현병철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의 연임과 관련, "인권위의 독립성과 신뢰성을 위협하는 일"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앰네스티는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현 위원장은 인권위가 정부에 속한다는 견해를 밝혀 인권위의 독립성과 불편부당성에 의문을 제기하도록 만들었다. 또 현 위원장 취임 이후 인권위는 용산참사 당시 경찰 진압이나 수사 방법, MBC PD수첩에 대한 수사 논란 등 주요 인권 사안에 대해 침묵했다"며 반대 이유를 열거했다.

앰네스티는 이어 "국제앰네스티는 정치적 동기에 따른 것으로 보이는 인권위원의 임명에 거듭 우려를 표명해 왔다"며 "시민사회와 관련 이해관계자들과의 폭넓은 대화 없이 인권분야 경험이 거의 없는 인권위원들이 임명됐다"고 비판했다.

앰네스티는 "인권위가 사실과 법에 근거해 진실성을 갖추고 불편부당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이들로 구성돼야 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하다"며 "한국 정부는 시민사회 및 이해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이들을 인권위원으로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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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8 개 있습니다.

  • 2 0
    텔레마크

    국제적 위상 존내 높아지는구나.
    그게 니가 말하는 국격이지.

  • 10 0
    국제적으로

    병철아 개쪽팔린다. 집어쳐라~

  • 23 0
    초밥귀신 현병철

    국가에서 받은 판공비의 97%인 7천만원을 자기 단골 일식집에 가서 탕진해버린 놈을 국가인권위위원장으로 계속 유임시켜야할까? 명박이 후배인 김재철 mbc 사장이나 현병철이나 지들 주군 닮아 후안무치, 뻔뻔스럽기 짝이 없다.

  • 24 0
    국격은 쥐새끼나 줘

    인권 문외한이 현병철이가 인권위원장이면 고문경감 이근안이도 인권위위원장 자격 충분하다.

  • 16 0
    공구리 리

    인권위원장은 공구리 치는 전문가 출신, 건설 현장의 십장 출신이라야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알 수가 있다.

  • 21 0
    주예수를 믿으라!

    교회에 매달 수천만원씩
    십일조 헌금하면
    니들도
    인권위원장 뿐만 아니라
    장관도 할수 있나니..
    예수 고위직 불신 사찰이니라!

  • 20 0
    breadegg

    MB정권하에서는,
    어떤 부서도 죄다 알아서 기는 수 밖에는 없다.
    전방위 불법사찰.. 심지어는 자당의원과 대법원장까지도..
    사찰의 위력은 가히 대단하지 않은가?
    불법사찰 국정조사 껀이 아무개의 반대로 도루묵이 될 거라고..
    불법사찰 .. 현대판 '독재'의 강력한 무기가 아닐 수 없다.
    아무개와 함께 한국에서 영원히 사라져라..

  • 30 0
    salguksu

    정작 위안부할머니들인권하고 자국민인권은 모른채하고.....북한주민인권만 대변하던데......이름을바꿔야지....북한인권위원회로.....예산도 북한노동당에서 받으면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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