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노가리 안주가 품귀현상일 때도 있었는데"
민주당 "앞으로 술먹고 대통령 욕하면 잡혀가는 것인가"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을 비난한 웹진 <서프라이즈> 운영자인 신모씨를 협박죄로 기소한 것과 관련, 민주통합당이 30일 "없으면 나랏님도 욕한다는데 앞으로 술 먹고 대통령 욕하면 잡혀가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유신시대·5공에서도 대통령 욕은 했고, 한때는 노가리 안주가 품귀현상일 때도 있었다"며 역대 정권에도 대통령 비판은 허용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더욱이 웬 뜬금없는 협박죄 적용은 무엇을 협박했다는 것인가, 또 반의사불벌죄인데 대통령이 처벌을 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을 뽑은 것은 국민인데, 대통령이 쳐다볼 수도 욕을 할 수도 없는 상전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러다 차라리 조선시대가 나았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비꼬았다.
그는 "검찰은 검찰의 상전은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을 뽑는 국민임을 명심하고 국민에 대한 협박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유신시대·5공에서도 대통령 욕은 했고, 한때는 노가리 안주가 품귀현상일 때도 있었다"며 역대 정권에도 대통령 비판은 허용됐음을 강조했다.
그는 "더욱이 웬 뜬금없는 협박죄 적용은 무엇을 협박했다는 것인가, 또 반의사불벌죄인데 대통령이 처벌을 원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한 뒤, "대통령을 뽑은 것은 국민인데, 대통령이 쳐다볼 수도 욕을 할 수도 없는 상전이 되어버린 것 같다. 이러다 차라리 조선시대가 나았다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비꼬았다.
그는 "검찰은 검찰의 상전은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이 아니라 대통령을 뽑는 국민임을 명심하고 국민에 대한 협박을 중단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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