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며칠 전 BMW 운전자가 카트에 폐지를 싣고 가던 노숙자를 경찰에 끌고간 사건을 거론하며 왜 재벌 등 우리나라 부자들이 존경받지 못하는가를 신랄히 꼬집었다.
지난 18일 SBS <8뉴스>는 1억 원이 넘는 BMW를 몰던 운전자가 한 노숙인이 몰던 카트가 자신의 차를 살짝 스쳤다며 노숙인을 데리고 경찰서로 찾아온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점은 서울 용두동의 폭 8m정도의 이면도로로, 지난 16일 저녁 7시 노숙인 이 모 씨가 폐지를 모아 소형 카트에 싣고 가다 BMW승용차와 맞닥뜨렸다. 좁은 공간에서 서로 스쳐지나가다 카트에 실려있던 종이박스가 BMW 뒷문에 살짝 닿았다. BMW 운전자가 흠집이라도 났으면 어쩔뻔 했냐고 몰아붙였고, 이 씨는 잘못한게 없다고 맞서다 결국 경찰서까지 갔다.
결론은 BMW 운전자의 과실이었다. 골목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도로 한가운데 가상의 중앙선을 그어놓고 과실여부를 따지게 된다. 가상으로 중앙선을 그어보면 BMW는 중앙선을 넘어있고, 소형카트는 차선을 지켜 이동했다. 경찰과 보험회사의 설명을 들은 BMW 운전자는 사건 접수를 포기했고 엄청난 수리비를 물을까 걱정했던 노숙인은 이 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집으로 돌아갔다고 SBS는 전했다.
보도를 접한 이준구 교수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사건을 보면서 난 BMW 운전자가 참으로 모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상대방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더라도 사람을 봐가면서 책임을 물었어야 하는 것 아니냐? 폐지 팔아 연명하는 노숙자가 무슨 돈이 있어 그 엄청난 수리비를 감당하겠냐"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화살을 재벌가로 돌려 "재벌가 딸들이 줄지어 베이커리, 커피숍을 차려 중소업자들을 몰아내는 광경을 봐도 모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마찬가지"라며 "자기네들이 재벌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뻔한 일 아니냐? 그걸 잘 알면서도 자제를 하는 것이 사려분별 아니냐? 그것이 바로 가진 자가 취해야 할 자세"라고 일갈했다.
그는 "보수적 인사들은 입만 열면 우리 사회에는 부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 문제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존경을 받아 마땅한 부자를 경멸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행동과 자세가 존경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존경하지 않는 것일 뿐"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결론적으로 "이런 사회 분위기는 부자에게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부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결코 좋은 것이 아니다"라며 "부자를 못살게 군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존경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라며 가진자들의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다음은 이 교수의 글 전문.
BMW와 손수레
여러분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아시겠지만 노숙자가 폐지를 싣고 가던 손수레가 BMW를 긁어 작은 상처를 입힌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내 느낌으로는 바디가 약간 긁힌 정도인 것 같은데 BMW를 몰던 사람은 그예 그 노숙자를 경찰서로 끌고 갔더군요.
손수레에 가득 실은 폐지 팔아 보았자 몇 백원 혹은 몇 천원을 손에 쥘 수 있을 텐데, 그 엄청난 외제차 수리비를 내려면 어떡했겠습니까? 다행히 노숙자의 책임이 아닌 걸로 판정이 났지만, 그 사람은 죽었다가 살아난 기분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난 BMW 운전자가 참으로 모진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상대방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더라도 사람을 봐가면서 책임을 물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폐지 팔아 연명하는 노숙자가 무슨 돈이 있어 그 엄청난 수리비를 감당하겠습니까? 사려분별이 있는 사람이라면 책임이니 권리니 운운 하기 전에 상대방의 처지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물론 BMW 운전자의 상황에 대해 감안해 줘야 할 점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나는 그 노숙자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한 게 아니라 잘못한 게 뭐냐고 대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화가 나서 경찰서로 끌고 갔을 수 있겠지요. 자기 생각으로는 차를 긁은 상대방에 명백한 잘못이 있는데 우기니까 경찰에 가서 진실을 밝히자는 마음에서요.
또 다른 하나는 그 운전자가 자동차의 소유주가 아니라 고용되어 운전하는 기사일 경우입니다. 그 경우에는 상대방을 봐주다가 자기가 뒤집어쓸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내 생각으로 이 두 가지 모두 노숙자를 경찰서까지 끌고 가서 시시비비를 가려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설사 고용된 기사로서 일하고 있다 하더라도 차 주인에게 상황을 잘 설명하면 납득시킬 수 있지 않았을까요? 이찌 되었든 그 노숙자를 사고의 상대방으로 만난 게 운전자의 불운입니다. 그저 불운으로 치부하고 넘어갔어야 마땅한 경우인 것 같습니다.
재벌가 딸들이 줄지어 베이커리, 커피숍을 차려 중소업자들을 몰아내는 광경을 봐도 모질다는 생각이 드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네들이 재벌네트워크를 활용하면 손쉽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뻔한 일 아닙니까? 그걸 잘 알면서도 자제를 하는 것이 사려분별 아닙니까? 그것이 바로 가진 자가 취해야 할 자세구요.
보수적 인사들은 입만 열면 우리 사회에는 부에 대한 존경심이 없어 문제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존경을 받아 마땅한 부자를 경멸하지는 않습니다. 그들의 행동과 자세가 존경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존경하지 않는 것일 뿐입니다.
노숙자를 경찰로 끌고 간 BMW 운전자의 행동이 부자 치고는 유별난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 사회의 부자가 보일 수 있는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나는 바로 이것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라고 봅니다.
이런 사회 분위기는 부자에게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부자가 아닌 사람에게도 결코 좋은 것이 아닙니다. 부자를 못살게 군다고 불평만 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 존경 받을 만한 행동을 하는 게 우선이 아닐까요?
이들 또한 대한민국의 어두웠던 정치사에서 주뎅이로만 야권세력을 표방하며 호남과 일부의 기득권계층을 위한 패거리들 이었던 것 입니다, 이제 차악의 이들을 선택하게 용납을 할 것이 아니라 국민들께서 최선을 선택할수 있는 이들 무리들이 배제된 시민세력의 제3 정당이 출범 정권을 잡아야 할 시기가 온것 입니다.
지난 10년 민주당과 야권의 세력이 재벌개혁을 위해서 이뤄 놓은 것이 무엇 입니까? 저들도 결국은 현재 여당인 한나라당과 오십보 백보 차이의 새 희망을 기대할수 없는 부패 정치세력 입니다. 한나라당이 아니면 조금덜 썩은 이들 세력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맞기는 것이 과연 우리가 할수 있는 최종 선택 입니까?
주뎅이로만 재벌 개혁을 논하는 현재 야당들 이들도 재벌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존재들 이기에 시기와 방법을 제시하지 않고 뜬구름 잡는듯한 애매모호한 말만을 앞세우며 국민들을 현혹하는 차악의 무리들 우리 국민들은 과연 총선과 대선에서 이들을 선택하는 길만이 최선의 선택 일까요?....
우리나라 역사는 ?째도 둘째도 원칙이 없는것이 원인입니다. 그 기초(기본)가 무었인가요? 우리들의 부모님은 언제나 정직하게 살아라 라고 자식들에게 당부하셨죠. 그 기본이 어른이 되면서 잘 지켜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정이나 사회나 국가나 그 기본에 충실한다면 좀더 나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국민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일구어 놓은 재벌 기업 이젠 사회에 그 무엇을 환원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도리어 재벌 패밀리들을 믿고 동네 상권까지 잠식해가는 세태 국민 모두를 노숙자로 만드는 재벌들 비단 한국에만 그 재벌들이 인색하지요 과시나하기 위에 쇳덩어리 위에 BMW라는 위니셜이나 찍어놓고 과시하는 보면 천민이 따로 없지요
법대로 빵집을 차리든 커피집을 차리든 무엇을 하든그런 것은 탓할 바가 아닙니다. 대신 상속, 증여 철저히 추적해서 끝까지 법대로 집행하느냐가 문제인 것이죠!!! 그리고 잘못있으면 깜방에도 처 넣고,, 경제운운하며 면죄부를 주는 그런 짓을 하지 말아야죠... 이건희 왜 풀어 줍니까??? 최태원 풀어 주자고 왜 여론몰이들 합니까??
안민석 민주통합당 의원은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정 전 의원이 지난 17일 서울구치소에서 홍성교도소로 이감된 뒤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책도 읽기 시작했다고 말했다”며 “6.6㎡의 독거실에서 혼자 지낸다는 데도 비교적 마음의 안정을 회복한 듯 보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뉴스페이스
후진국 이민자가 벤츠.BMW 타기 시작하면 백인들이 인종차별주의자로 보이는 거야. 벤츠타면 지들 이민자 커뮤니티 안에선 뭔가 대접받는 기분이 들어 정말 콩나물값 아끼고 영세민 아파트 살아도 벤츠 타는 보람 느껴, 그런데 백인들은 엽전들 벤츠타도 존경의 눈초리를 안 보내주거든,,너무 화가 나는 거야, 이 벤츠가 안 보여? 나는 벤츠야,인종차별하지마~ 하면서
엽전에겐 BMW가 스테이터스 심볼이야. 미국에 온 후진국 이민자들이 자신들의 가난에 대한 원수를 갚듯 악을쓰고 벤츠 BMW를 타는 것과 같애.가난한 후진국 커뮤니티내에선 그게 심볼로 힘을 발휘하지, 최빈국 알메니아 출신 갱들이 BMW 타는 건 미국서 유명하지.그런데 후진국 이민자들은 미국 메인스트림의 스테이터스 심볼,코드가 뭔지 몰라.고급차가 아니야(폭소)
인간의 탐욕이란 제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런식으로 백날 말해봐야 소용없다. 그냥 모든것을 법과 시스템으로 강제해야 한다. 어느 정도 이상의 대기업은 진출해서는 안되는 분야를 대폭 늘리고 세금 올리고 엄격한 법 적용을 해야 한다. 대기업이 망한다고 대한민국이 망하는가? 세상 어디에 기업 한두개 망했다고 나라가 망한 예가 있나?
부자가 손쉽게 돈벌 수 있는 방법을 원천봉쇄하는 사회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 정치와 행정이 관건이다. 정치가, 관료들이 부자와 친한 것보다 서민, 양심 세력과 친하게 지내는 게 이익이고, 부정한 뒷거래하다간 패가망신하게끔 세상을 바꿔가야 한다. 서민이 가진 자들에 맞서려면 결국 스스로 잘나고 똑똑해져야 한다. 김대중 대통령님 말씀처럼.
역사적으로 볼때 재벌 관료 정치인 조폭은 한세트로 같이간다. 일본이 그랬다. 일본이 한반도 점령할때 먼저 조폭을 보내서 불법적으로 대한민국약탈에 앞장섯고 폭력으로 제거했다.했다.일본군은 조폭과함께 주도적으로 약탈에 임했고 조폭의 불법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 일본이 세계적으로 절대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가 이에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있다... 그국민들 입에서 중립이니,무관심이니하며 외면하는 현실.. 그리곤 돈있고,권력가진 친일,독재 세력의 왜곡,조작에속아 매번 그들에게 권력을 주는 한심한 국민들.. .. 만일 자기 가족에게.. 사기꾼집단이 나의것을 이용해 자기들 이익만 챙기고, 내가족을 무시하고,핍박한다면 그래도 중립,무관심 할건가?
이준구교수 강단에서 내려와 조만간 해외연수 떠나야 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작년에 손석희 시선집중에서 모 교수께서 재벌사가 두부와 콩나물 사업에 까지 진출한 것을 비판한 뒤로 해외연수를 떠난듯이....... 이준구 교수님! 현재의 체제에서 재벌들 비위 건들면 반드시 보복이 뒤따르기에 몸을 사리며 자리를 지켜 주세요.
그래서 돈있는 사람들은 자본주의시스템을 완벽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하지요. 베엠베운전사도 차주가 아닐 가능성이 많습니다. 돈있는 사람에게 돈받는 노동자는 돈적은 노동자를 ?아서 자본주의 시스템을 유지합니다. 이거야 말로 아주 좋은 시스템이지요. 안방마님은 가만히 있고 마름머슴이 마당쇠를 부리는 것과 마찮가지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우리나라 최고 부자가 이익초과분을 나누자는 동반성장위원회 정책에 사회주의냐고 반발 거부하는데 나머지야 말 할 것도 없지요! 자신들 사돈의 팔촌까지 동원해 계열사 만들어 중소상인 서민들 영역까지 장악하며 돈되는 일이면 물불 안가리고 있잖아요. 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 씨등 외국 부자들은 무뇌아 들이라서 스스로 기부와 부자증세를 원하고 있는 것인지 ?
바기가 예전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로 쪽방촌에 투기질 했던 애를 장관 임명했다가, 청문회에서 개털리고 쫓겨났지. 그 장관 하던 말, "노후 대비용이었다" 바기 정권에서 저런 사고방식은 전혀 흠이 아녀, 자랑이면 자랑이지. 섬세하고 꼼꼼하잖어. 그 BMW 주인 바기가 삼고초려로 데려다 귀하게 써라...
ㅋ 예전 이거니 마이바흐가 주차 돼 있을때 옆에 국산차가 주차했는데 그 차 꼬맹이가 문 열면서 마이바흐 문짝을 건드렸지. 당연 기쓰가 났고 고민하던 이거니, '암씨롱 없던 일로 합시다..' 그랬지. 그 국산차 꼬맹이 아버지 용궁 갔다 왔지.ㅋ 이거니 잘 낫다가 아니라 걍 그랬었다구...
울나라 재벌은 애초부터 악의 축이다. 친일과 정경유착으로 99프로 국민의 피를 빨아왔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온갖 악행은 골라서 다 한다. FTA 식민화도 그렇고 중소기업과 농민이 죽는 것도 그렇다. 이놈들 전 재산 몰수하고 기업은 국민의 기업으로 환원해야 한다. 징역은 500년씩 때려야 한다. 그렇지 않고 정권교체해봐야 말짱 도루묵이다.
재래 시장에서 일생 동안 성실히 일해 부자된, 존경 받을 만한 이들도 물론 있지, 극히 소수이지만. 정권과의 결탁, 부동산 투기, 밀수, 뇌물수수,공금횡령, 탈세등 범죄 수단으로 부자가 된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말이야...범죄자들을 존경하라? 그건 도적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일이야. 찐빵 가게 뺏어 가는 한국의 부자들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이래서 선거를 똑바로 해야 한다 최악을 막아야 한나는 것 최악을 막지 못해 4년동안 엄청난 일들이 발생하고 있는중이지 개날당 정권 잡더니 대기업 옹호 , 한미FTA, 부자감세, 민영화로 대기업 퍼주기,출자총액제한 폐지,금융악법통과 4.11 총선 12.19 대선 선거를 똑바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