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국회 외통위원장은 2일 한미FTA 비준안을 기습 상정해 여야 대치 상황을 4시간 동안 지속하다 전체회의장 점거를 푸는 조건으로 산회를 선포했다.
남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비준안을 상정시키려 했으나 야당 의원들의 반발로 2시반께부터 정회를 선언했다. 그는 이정희, 김선동 민노당 의원 등이 전체회의장을 점거한 것을 해제하라고 요구하며 그렇지 않으면 상정안을 처리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그러자 외통위 소회의실은 여야 의원들을 비롯해 보좌진과 취재진들로 북새통을 이루었고, 이에 남 위원장은 "현재 여야 원내대표끼리 회담 중이고 6시까지는 기다려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니 정리를 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남 위원장은 오후 6시 정각 "회의를 속개하겠다"며 "아침부터 국회가 국민들을 실망시키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착잡하다. 아침부터 (점거된 전체회의장) 문을 열어달라고 요구했으나 점거하고 열지 않고 있다. 도대체 한나라당, 집권여당을 극한 상황으로 몰아 단독 처리의 상황으로 모는 이유가 뭔가? 저에게 도대체 요구하시는 게 뭔가?"라고 야당을 비난했다.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에 "산회부터 해달라. 그럼 저 안에서 문을 열지 않겠나?"라고 말한 뒤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을 향해 "이상득 부의장님, 산회합시다"라고 말했다. 그러저 한나라당 의원들은 "아니 진짜 왜 그러나?", "왜 여기서 이상득 부의장님을 걸고 넘어지는건가?"라고 강력 항의했다.
이 의원은 팔짱을 낀 채 쓴 웃음을 지었고 정 의원이 "부의장님, 말씀 좀 해주시죠"라고 거듭 이 의원에게 산회 지시를 요청하자, 이 의원은 더이상 못 참겠다는 듯 굳은 얼굴로 "정 의원 정말 그러지마"라며 "내가 지금 입 다물고 가만히 있는데 왜 그러시나. 예의를 지키시오"라고 발끈했다.
남 위원장은 이에 오후 6시18분께 "한미FTA는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여론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며 "이렇게 계속 하시면 결단하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다. 여야 대화와 타협으로 처리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보자. 오늘 한미FTA 처리는 하지 않겠다. 산회를 하겠다"고 산회를 선포했다.
하루종일 대기했던 한나라당 위원들은 "내 원참...", "뭐야... 그럼 우리는 왜 여기 있었던 거야"라고 불만을 터뜨렸고, 미리 회의장에 와 있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은 나가면서 이상득 의원을 겨냥해 "SD(이상득)가 문제야. ISD는 폐기해야 한다. SD가 밤에 들어와서 하자고 난리"라고 비꼬았고, 이 의원은 굳은 얼굴로 팔짱만 낀 채 말없이 앉아 있었다.
FTA가 발효되면 외국물건이 무관세로들어 오는데 관세를 못받으면 결국 국민들 세금을 올릴수밖에 없어요. 지금도 세금낼려면 허리 부러질 지경인데 . 명품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쥐한민국 궁민들도 문제고 , 결국 전국민중 20%는 생계곤란으로 가족동반 자살해서 도태될수 밖에 없어요. 멕시코 서민들이 지금 고통받는것 보세요. 조폭,매춘,부패문제 더심각해집니다.
FTA 한번 잘못하면 자손대대로 경제식민지 됩니다.우리 자손에게까지 식민지유산을 물려줄수는 없습니다. 이런 중요한일을 위정자들 몇몇이 결정할일이 아닙니다. 말끝마다 국민 궁민 하는데 국민투표해서 만약 찬성결과가 나오면 야당이 아니라 야당 할배라도 반대하지 못할것입니다. 여당아 국민이 원한다는 확신이 있다면 왜 국민투표를 회피하는가?
미국오바마대통령은 한국야당 정치권과 수많은 한국국민들이 우려하는 ISD에 대한 폐기를 전제로한 재협상에 대한 큰 길을 활짝 열어 주어야 한다고 본다. 과연 한미FTA가 양국의 상생발전과 상호이익+협력이 목적이라면 ISD에 대한 큰 반감을 깊이 이해해 주어야.투자기업이 이익이 나던 손해가 나던 해당기업 투자판단에 따른것이지...법제도와 전혀 관계가 없는것이지
한미FTA를 여야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의안을 이끌어내는 식이 아닌 힘으로 밀어부쳐서 날치기 통과하는 것은 국회의원 스스로 대화와 토론을 통한 타협이라는 의회주의를 무시하는 불행의 씨앗을 자초하는 잘못된 행보라고 생각한다.오늘 아침 신문보니 미국에서도 한미FTA내에 투자자소송제 꼭 넣어야 하느냐 하는 회의론도 있었고,한국정도면 사법체계 믿을만 해 하던데
서xx 전 <데일리서프라이즈> 대표는 이명박 정권이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강행하려는 것에 대해 BBK와 직결되는 문제라고 본다”며 “자신의 개인적 안전을 담보로 나라를 팔아먹는 행위”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야5당은 FTA꼭막아서 나라살립시다 http://www.newsface.kr/news/news_view.htm?news_idx=3729
남경필외 22인 한나라당 소장파들은 뭐냐.....작년에 예산 날치기 하는 바람에 국민들에게 뭇매를 받더니 ...그때는 국민들 무서워 이제는 절대로 어거지 상정은 안한다고 그러더니 ...남경필이 니넘이 사내놈 이냐..... 국민들 찬성이 맣다고 하는데 이것도 국민들 투표에 부쳐 봐라....무상급식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