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구제역 의심 소 발견
한우농가들, 또 구제역 재발하나 초비상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14마리 한우 가운데 1마리가 이날 오전 침을 흘리며 사료를 먹지 않는 것이 관찰돼 경북도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벌이고 있다.
이 농장의 주인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중국 베이징 등을 여행했고, 입국 시에 공항에서 소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검역검사본부의 정밀검사 결과는 내달 1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날씨가 싸늘해지면서 구제역 재발을 우려해온 방역당국과 한우농가들은 구제역이 재발하기 시작한 게 아니냐며 방역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등 초비상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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