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서울대 교수는 4일 서울시장 출마설이 나도는 같은 대학 안철수 교수 주변의 다수 인물들이 "친한나라당 성향의 보수들"이라며 안 교수와 “함께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조국 교수는 이날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안철수 현상'에 대해 "인물이 정치의 전부는 아니다. 현실정치는 세력이란 문제가 있다. 그것들을 무시한 상태에서 훌륭한 개인 한 두 명이 역사와 경험과 세력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다. 냉정한 현실"이라며 "그쪽 구상으로는 엘리트들, 명망가 40~50명이 모여서 (함께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설사 100명이 모인다고 해서 현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는 "우리 사회에서는 진보와 보수가 양쪽에서 오랜 세월 논쟁하고 겨뤄온 경험이 있다. 안철수 쪽은 그 양쪽이 아니라고 한다"라며 "초반에는 스포트라이트는 받겠지만 지속 가능한 세력으로 안착되기 쉽지 않다고 본다"며 안철수 현상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더 나아가 "누가 어떤 길을 갈지는 그 친구를 봐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안철수 원장과 현재같이 하고 있는 박경철 원장은 주호영·이재오 두 전직 장관이 재직시 자문위원이었다. 민주당 공심위원장도 했지만. 윤여준 전 장관은 전두환-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의 측근이고 비서관이었고 여의도 연구소장이었고, 안기부장 특보였다"며 "이런 분이 그의 뒤에 있다는 것이다. 저는 안철수 원장이 어떤 길을 갈지는 잘 모르겠다"라고 주변인물들을 힐난했다.
그는 더 나아가 "그들은 반한나라당이 아니다. 한겨레는 ‘반한나라, 비민주’라고 했는데 정확히 표현하면 비한나라당이다. 그들이 내세우는 정치적 구도는 ‘비한나라/비민주·진보"라며 "그분들은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진보를 위한 흐름과 떨어져 있는 분들이다. 같이 한 적이 없다. 촛불이든 무엇이든 같이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철수의 친구 중에는 (진보적인 활동을 하는) 김여진씨도 있지만, 다수는 합리적 보수를 자처하고 친한나라당 성향이 있는 분들"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내가 정치는 모르지만 행정은 할 수 있다’는 그 말은 틀린 말"이라며 안 교수 발언을 비판하며 "행정과 정치가 구별되고, 정책전문가와 정치가가 구분되는 것이 아니다. 정치와 정책이 결합하고, 정치와 행정이 결합하는 것인데, 정치는 아니고 행정은 잘할 수 있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안 교수 출마가 서울시장 재보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한나라당에게 유리해 진 것은 맞다"며 "만약 안철수 원장이 출마하고, 결국 한나라당 서울시장이 된다고 하면 안철수 원장이 받을 원망과 그에 따른 피해는 엄청날 것이다. 진보·민주진영에서 엄청난 공격이 가해질 것"이라고 안 교수에게 경고했다.
그는 "안철수 원장이 본인의 세를 넓히는 것은 OK인데, 정치를 제대로 하려면 범야권 통합경선에 들어오는 것이 맞다고 본다"며 "저는 충분히 범야권과 안철수씨가 손잡을 수 있다고 본다. 지지층들도 같이 와야 한다. 그들을 데려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교수, 쉽게 얘기하면 이 소리지요? 안철수가 결과적으로 한나라당을 이롭게하면 반민주 세력 한나라당 후보를 떨어뜨리면 민주 세력. 같은 인물이라도 반한나라에 서면 개혁인사, 한나라는 개혁대상 단순해서 어린 학생들이 쉽게 혹 할수는 있겠지만 학자 논리로는 너무 박약한 것 같소 정치는 그만 하시고 공부 좀 하세요. 학자의 본업은 공부외다
성급한 비판보다는 좀 더 지켜본 후에 비판해도 늦지 않다. 그리고 작금의 사태가 주는 교훈은 집권여당과 야당 양쪽모두의 정치현실에 대한 국민의 신호다. 얼마나 개떡 같으면 정치와는 무관(?)한 1인 때문에 나라가 들썩거리는가? 잘나가는 정치인들중 그 누구도 이번과 같은 파급력을 갖지 못했다는 점을 생각해 봐라
이제 직업 정치인의 시대가 저물고 시민 정치인의 시대가 열리는 여명이 시작되었다. 정보 시대에 적응하여 깊고 폭 넓은 안목을 가진 새 세대들이 조선 시대 조광조 이후의 사림파들처럼 현대 한국 정치의 중심에 진입하기 시작했다. 여직까지 정당 정치가 제대로 안 된 것은 기존 정당들이 이익집단화 했기 때문이다. 조국 교수도 미래 정치에 책임을 져야한다.
안철수 2008년 5월 - 이명박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2009년 11월 - 이명박 소속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위원 .게다가 안철수가 서울대법인화추진위원이라는데...이러면 확실히 그 쪽 아닌가요? 게다가 조중동과 TV에서 띄워주는 이유는 뭘까요? 안철수...더 지켜볼 것도 없는 수구의 가면입니다.
그런데 하물며, 시민과 공무원을 상대로 하는 것을 행정으로만 본다면 한참 번지수가 틀린 것입니다. 그리고 공무원들은 아주 특별하지 않고는 즉 상관이던 누구던 확실하게 책임전가 할 수 있으면 모를까 절대로 자기에게 이익(진급 등)이 없으면 책임질 일을 만들거나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단순해서는 서울시장 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장직이 행정이라고만 생각하는 순진하고 단순한 생각으로는 시장직 수행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공무원 등 사람이 모인집단을 움직이는 것은 하나의 정치행위 입니다. 그래서 목사 되기 위해 공부하는 신학교의 교과목에도 교회정치라는 과목이 있는 것입니다.
윤여준이 어떤 사람인지 몰랐을까? 제16대 한나라당 총선 기획위원장 등 전형적인 한나라통인 윤여준이 심모원려([深謀遠慮]깊은 모사를 위해 먼 장래를 내다보는 생각)를 가지고 제의한 청춘콘서트를 무슨 생각으로 기획하고 제의할까? 안철수씨는 깊이 생각해 봤을까? 그렇지 않고 좋을 것 같으니까 하고 청춘콘서트를 시작했다면
조국의 궤변?! 윤여준 씨는 이미 오래 전부터 한나라당과 거리를 두면서 재야, 시민운동과도 적극적으로 행보를 같이 해 왔다. 보수논객 이상돈 교수는 어떤가? 안철수 주변 인사들의 과거 전력을 꺼집어내어서 안철수 바람에 초를 치려고 하는구나. 조국 당신부터 정신차려라!!! 교수하려면 제대로 해라. 정치판 얼짱거리지말고.
저도 조교수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정치와 행정은 구분된 것이 아니라 정치를 통해 국리민복을 구현하는 것이 행정이다. 행정이 절대 정치의 위에 서지 않는다. 글구 사회의 변혁은 집단화가 이루어져야 구현되는 것이지 단기필마로 되는 것은 아니다. 전에 덧글에 밝힌 바와 같이 독야청청하는 개인은 이미지만 남는다.
그 사람을 알려면 친구를 보라는 것.. 평범한 사람들도 상식으로 느끼는데 철수의 친구, 멘토라는 사람들의 면면이 참으로 실망이다.. 한때 젊은이들이 황우석에게 열광했던것과 뭐가 다른가? 철수가 대기업 평소에 불편하게 생각한것 말고 이 나라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비판과 대안을 이야개했던 기억이 없다..
난 안철수를 믿지 않는다. 정치와 행정은 별개라는 생각을 하는 안철수는 스스로 자격미달이라는 걸 인정하고 있다. 정치란 한정된 자원을 분배하기 위한 씨름이다. 씨름 하지 않고 재원을 어디서 구해 행정을 하는가? 또 정당국가에서 정당이 없이 그리고 몇 명 모여 정당을 꾸리겠다니 2중대나 할 짓이다. 아니면 서울시장이 만만하다고 생각하는가?
안철수씨가 오마이와의 인터뷰에서 '반한나라당'을 명확하게 밝혔네요. 국민들은 죽겠다고 아우성인데 맨날 서로 죽일듯이 싸워대는 '진보'와 부패와 범죄와 무능으로 점철된 '보수' 이들이 이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왔는데, 한줌도 안되는 기성정치권과 그 똘마니들에게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라도 제3 세력의 정치진출을 환영함.
그나저나 김여진님 트위터 갔다 식겁했네요. 어떤 사람이 "윤여준 안철수등의 정치집단이라면 환영하고프다. 물론 여당표 깎아먹는다는 얄팍한 계산에선 아니고, 비교적 합리적이고 대화가능한 보수등장 환영. 진보에서 먼저 이루어졌으면 좋았겠으나 보수가 먼저 해도 좋은건 좋은일"이라고 했더군요.
그리고 민주화와 진보의 흐름에 있지 않았다. 그 말은 한마디로 운동꾼의 경력이 없다는 말인데, 그게 뭐 훈장이냐? 난 그걸 내세우며 그 흐름에 있는 자들에게서 더 구역질이 날때가 많다. 김민세에게서 느끼는 감정들, 입신양명을 위한 경력으로 생각하는 그 운동의 주위에 머무는 불나방들을 많이 봐 왔기에 더욱 그렇다.
진보와 보수라는 그 잣대. 그 잣대가 우리를 죽이는 독약이다. 내편이 아니면 남의 편이라는 사고방식이 50이 가까운 그리고 서울대 법학교수라는 사람의 견해로서는 좀 성급하다. 좀 우려스러운 것도 다 있을 수 있겠지만 너무 빠른 평가는 성급하다. 그리고 지금은 영양가 없는 이념의 과잉, 앙꼬없는 개념의 껍질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난 신뢰하지 않는다.
오마이뉴스를 통해 안교수의 강의를 보았는데 현실정치에 대한 발 언은 교묘히 피해간다는 인상을 받았다. 방청객이 현정권에 대한 평가를 물었더니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말 이 길어진다. 모든 주제를 핵심이 제대로 없는 말로 아리송하다는 느낌.. 얘기의 줄기가 제대로 안잡히는 어려운 얘기들만 한다. 좀 주의해서 지켜봐야 할 인물임에는 틀림없는거 같다
2580에서 국민일보의 여론조사 결과를 그대로 인용하는걸 보면서 정권차원의 안철수 밀기가 있음을 알수 있다. 최시중이 장악한 언론이 앞다투어 안철수를 밀고 있다. 박근혜 대항마야? 뉴라이트의 영향력인가? 그야말로 카오스적 상황이다.응답율도 없는걸 뻔히 알면서 여론조사라고 발표하고 인용하고 니들이 그러고도 언론이냐?
윤여준 - 친일 독재 찬양 뉴라이트 김종인 - 민정당 국회의원 시작 민주당에 들어가서 민주당 열린우리당 분당의 주역으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박경철 - 주호영·이재오 두 전직 장관이 재직시 자문위원 쥐철수 새/끼 민주와 반민주 그리고 상식과 비상식 같은 소리하네 몰상식 쥐철수지
진보와 보수 는 없다 - 300 이라는 말을 했 더구만 아는사람만이 알어 남조선내 모든 신문사는 제국유태자본에 지배하에 잇기에 연일 기사로 뛰우고 mbc도 떡치고 계속할거다 한편에서는 비판하고 - 엘리트 40-50 이 붙어있다고 해도 나한텐 져 - 조국도 안철수 도 솔선수범해서 고엽제 미군들 내쫓는걸 광화문 미국대사관앞에서 안하재 -ㅋㅋ
안철수씨가 개인적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많을지라도 어차피 정치는 세력이기에 그를 지지하는 세력을 보고 판단하면 되겠죠. 결국 명바기 때문에 야기된 보수의 급격한 몰락을 막으려는, 도두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높겠죠. 명바기 취임이후 민주주의 후퇴, 양극화의 심화, 4대강. 그 어디에도 안교수는 없었던게 우려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