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트, 손님 발길 뚝 끊겨
매출 8분의 1로 줄어들고 주차장 텅텅 비어
9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다시 문을 연 지 3일째인 9일 토요일, 1주일 전만 해도 북적거렸던 테크노마트 지하 쇼핑몰 입구는 썰렁하기 짝이 없다.
한 입주 상인은 "아휴 피해라는 게, 고객이 한 명도 안 오잖아요. 매출이 전혀 발생 못하잖습니까.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 상인들인데..."라고 탄식했다.
토요일 점심 시간대, 평소 주말 같으면 가득 차 있어야 할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었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 테크노마트를 찾은 고객들은 3~4만명선으로 평소 토요일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매출도 크게 줄었다. 스포츠용품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7천만원이나 이날은 900만원에 그쳤다. 평소의 8분의 1로 급감한 셈.
입주 상인은 "지금 현재 상황은 아주 절망적이라고 밖에...현재보다도 앞으로 상황이 더 걱정이 많아요"라고 한숨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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