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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노마트, 손님 발길 뚝 끊겨

매출 8분의 1로 줄어들고 주차장 텅텅 비어

서울 구의동 테크노마트가 상인들의 반발로 강제퇴거 명령 하룻만에 관계당국이 출입을 재개시켰으나 건물의 안전성에 불안을 느낀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

9일 MBC <뉴스데스크>에 따르면, 다시 문을 연 지 3일째인 9일 토요일, 1주일 전만 해도 북적거렸던 테크노마트 지하 쇼핑몰 입구는 썰렁하기 짝이 없다.

한 입주 상인은 "아휴 피해라는 게, 고객이 한 명도 안 오잖아요. 매출이 전혀 발생 못하잖습니까. 하루 벌어서 하루 먹는 상인들인데..."라고 탄식했다.

토요일 점심 시간대, 평소 주말 같으면 가득 차 있어야 할 주차장도 텅텅 비어 있었다.

사측에 따르면 이날 테크노마트를 찾은 고객들은 3~4만명선으로 평소 토요일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매출도 크게 줄었다. 스포츠용품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은 7천만원이나 이날은 900만원에 그쳤다. 평소의 8분의 1로 급감한 셈.

입주 상인은 "지금 현재 상황은 아주 절망적이라고 밖에...현재보다도 앞으로 상황이 더 걱정이 많아요"라고 한숨을 토했다.
임지욱 기자

댓글이 9 개 있습니다.

  • 3 1
    지나가다

    설령 아무 문제가 없었다고 해도 몇일간의 영업손실을 감수 하고서라도
    안전진단을 확실하게 했어야 했다.
    회복하기 꽤 힘든 모양새가 되어 버렸다.
    손님의 생명은 안중에도 없다는태도,
    누가 거기에 목숨걸고 물건을 사러가겠나.?
    미치지 않고서야....

  • 6 1
    안전우선

    하루라도 빨리 장사하고 싶은 가난한 상인들의 요구로 문은 열었지만 손님이 없으니 말짱 꽝입니다요. 그러게 안전진단부터 확실히 한 후 영업하라고 했을텐데

  • 7 1
    안정확보

    참 한심하군
    확실한 대책과 조사 분석없이는 결국 테크노마트는 죽은 건물이나 다름없지
    누가 목숨걸고 쇼팽하냐..
    그러니 빨리 전문가 집단 모두 모여서 확실한 조사와 분석해서
    모든 정보를 정확히 국민에게 보도해야 한다.
    우물 거리다간 그 곳 장사는 안 되겠지요.
    누가 목숨걸고 그 곳에 갈까요..?
    이미 예견된 상황이군요...

  • 11 4
    111

    4대강 사업한다고 한강 준설하고 물길 직선만들면서
    -
    지하수 건드려서 지하수 빠지면서 지반침하가 일어난 거일 수도 있어...
    -
    이런 사례는 종종 발견된 바 있는데... 이거 제대로 확인해야 해...

  • 20 2
    쥐나라붕괴

    정신이 온당한 사람이 테크노마트 가겠나
    삼풍백하점은 예고없이 무너젖자
    테크노마트는 붕괴돈다고 예고했다
    무너진디고 예고해도 테크노마트 간다면
    죽음을 취미로 사는 사람들이다
    푹파 시키고 다시건축해라
    우리나라 토건전문가있다

  • 40 3
    대단한넘들

    그래도 가는넘이 있구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단하다.......개판쳐도 개나라당 찍는넘들 있는듯....ㅋㅋㅋㅋㅋㅋ

  • 27 1
    성급하다.

    안전성부터 검증하면 누가 뭐라나? 당장 눈앞에 수잇이 급하면 이렇게 되는거죠. 하루벌어 먹고사는것을 이해못하는게 아니라, 누가뭐라도 안전성이 우선인거죠.

  • 38 1
    끊겨

    누가 목슴걸고 쇼핑하나?
    사람 목숨보다 돈이 더 중하다고 하는 곳엔 가선 안되지요.

  • 33 1
    부시

    폭파해체해라. 그게 빠를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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