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STX, 하이닉스 인수 정면격돌
하이닉스 인수, 연내에 마무리될 가능성
통신 거대기업 SK텔레콤과 신흥대기업인 ㈜STX이 하이닉스 인수를 놓고 정면 격돌했다.
SK텔레콤과 ㈜STX는 접수마감일인 8일 오후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공동매각주간사 가운데 하나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 서울사무소에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자체 자금으로, STX는 중동 국부펀드와 손을 잡고 무차입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닉스 인수가격은 2조5천억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성장 정체 위기를 맞은 SK텔레콤은 앞으로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통신분야의 시너지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기반을 모색할 계획이다.
M&A로 그룹 규모를 재계 서열 12위로 키운 STX는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재계 10위권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주식관리협의회는 공동매각자문사 5개사와 법률자문사, 회계자문사가 참여한 가운데 SK텔레콤과 ㈜STX에 대한 입찰 참여 적격성 여부를 검증한 뒤 다음달 말 본입찰을 거쳐 연내에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월말 또는 9월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격협상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매각은 10~11월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1년 10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아왔다. 채권단의 하이닉스 지분은 총 15%로, 외환은행이 갖고 있는 지분이 3.42%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3.34%, 정책금융공사 2.58%, 신한은행 2.54% 등이다.
SK텔레콤과 ㈜STX는 접수마감일인 8일 오후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공동매각주간사 가운데 하나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CS) 서울사무소에 제출했다.
SK텔레콤은 자체 자금으로, STX는 중동 국부펀드와 손을 잡고 무차입으로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는 방침이다. 하이닉스 인수가격은 2조5천억원 전후가 될 전망이다.
성장 정체 위기를 맞은 SK텔레콤은 앞으로 하이닉스의 반도체와 통신분야의 시너지를 이용한 새로운 사업기반을 모색할 계획이다.
M&A로 그룹 규모를 재계 서열 12위로 키운 STX는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재계 10위권내 진입을 노리고 있다.
주식관리협의회는 공동매각자문사 5개사와 법률자문사, 회계자문사가 참여한 가운데 SK텔레콤과 ㈜STX에 대한 입찰 참여 적격성 여부를 검증한 뒤 다음달 말 본입찰을 거쳐 연내에 모든 매각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8월말 또는 9월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가격협상까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매각은 10~11월께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닉스는 지난 2001년 10월부터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아왔다. 채권단의 하이닉스 지분은 총 15%로, 외환은행이 갖고 있는 지분이 3.42%로 가장 많고 우리은행 3.34%, 정책금융공사 2.58%, 신한은행 2.5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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