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오세훈 검찰에 고발
'세빛둥둥섬' '경인운하' 등 한강르네상스 특혜 의혹
이들 단체는 이날 서초동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감사원이 한강 르네상스 사업과 관련, 각종 특혜와 불법사항을 지적하고 서울시 공무원들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했다"며 "이는 한강개발사업에 각종 비리와 위법 사항이 있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에 따라 오 시장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이인근 전 본부장, 한강사업본부 한강사업기획단 천석현 전 단장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 시장 고발 이유와 관련, "오 시장은 감사원으로부터 책임을 추궁받진 않았으나 한강 르네상스 사업을 강행한 당사자로서 정치적·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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