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의 '호국의 다리'가 붕괴된 데 이어 대구의 '금호 1교'도 붕괴될 위험이 크다는 현지언론 보도가 나와, 4대강 대재앙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28일 대구 <매일신문>에 따르면, 대구 북구 서변동과 검단동을 잇는 ‘금호1교’는 지난 주말 내린 비로 강물은 눈에 띄게 불어 있었고 교량을 전후로 강물의 속도가 갑자기 빨라져, 주민들은 “상류 쪽 교각과 하류 쪽 교각의 수심 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이러다 교각의 지반이 약화돼 다리가 무너지는 건 아닐까 걱정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낙동강 살리기 구간에 놓인 금호1교에 대한 인근 주민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 주민들은 준설 작업으로 유속이 빨라진 강물이 교량을 지탱해온 돌과 모래를 ‘빗자루로 쓸듯’ 없애고 있는 점을 걱정하고 있다.
대구 북구 동변동 유니버시아드선수촌 아파트 앞에 위치한 금호1교는 2003년 12월 세워졌으며, 경부고속도로상에 있는 편도 4차로의 교량이다. 평소 덤프트럭 등 화물 차량의 통행이 빈번하다. 800m에 이르는 구간을 교각 15개가 떠받치고 있는데 낙동강 살리기 사업 45-3공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다. 12월 중순 공사를 시작해 현재 총 55만㎥ 중 약 51만㎥가 준설됐다. 해당 구간의 평균 수심은 3m로, 하천 지형에 따라 50cm에서 1m50cm가량 바닥을 파냈다. 또 시공사는 이달 중순 금호1교의 용이한 준설 작업을 위해 강물의 흐름을 둔화시키던 교각 사이의 암석 700㎥ 정도를 걷어냈다.
주민 권모(47`북구 동변동) 씨는 “교량 전`후 구간에 대한 과도한 준설 때문에 수심 차가 더 심해져 유속이 더 빨라진 것 같다”며 “자칫 다리가 무너지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보다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교량 인근을 산책하던 한 주민도 “자연의 힘은 사람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다. 준설 중간이라도 수시로 안전 점검을 병행해 주민들의 불안감을 씻어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대구시는 예정대로 이 구간에 대한 준설작업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지난해 실시한 하천 준설에 따른 교량 안전성 평가에서 설계 주체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문제없음’ 판정을 받았다는 것. 시 관계자는 “교각이 하천 바닥 암반 위에 조성됐기 때문에 준설에 따른 문제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또한 교각에 큰 지장이 없도록 교각을 중심으로 상`하류 구간을 완만하게 파냈다”며 “조만간 금호1교 아래 하천 바닥을 1m50cm 정도 파낼 계획이며, 준설 후에도 교량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환경운동연합 정수근 생태보존국장은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더라도 고속도로가 지나는 교량처럼 중요한 곳은 재검토를 해서 교량보호공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며 “본류뿐만 아니라 지류에 놓인 교량도 점검을 해 옛 왜관철교와 같은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신문>은 또한 다른 낙동강 다리들의 안전에도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신문에 따르면, 경북지역 낙동강을 횡단하는 교량(총 48개) 상당수도 노후한 데다 낙동강사업 시행사들이 공사기간과 사업비 등을 이유로 교량 일부 교각에 대한 보강공사를 하지 않은 채 준설작업을 벌여 홍수 등 자연재해에 취약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북지역 낙동강 횡단교량은 고령 10개, 안동 10개, 칠곡 9개, 구미 7개, 의성 4개, 예천 3개, 성주 2개 등으로 이 가운데 20년 이상된 노후교량만 14, 15개에 이른다.
낙동강사업 시행사들은 지난해 초부터 강 준설에 따른 유속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교량 등에 보강공사를 벌이고 있으나, 교각 일부를 제외한 채 손상부위에 대한 보강에 머물러 붕괴 등 사고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특히 성주대교(구교)의 경우 38개의 교각이 있지만 교각기초 보강 및 쇄굴방지블록 시공이 설계에 반영된 것은 6개이고, 성주대교(신교)도 17개 교각 가운데 보강계획에 포함된 것은 3개에 불과하다.
낙동강사업 감리단 한 관계자는 "교각별로 지지력과 수평력, 유속에 따른 영향력 등 종합적으로 안전진단을 거쳐 보강공사를 하고 있지만, 노후교량이라도 준설지점 밖 강 둔치쪽 교각은 사업비 등 때문에 사실상 보강공사에서 제외하고 있다"고 해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언제나 그랬듯이 자연은 재앙을 통해 어리석은 인간들을 가르친다. 자연에 역행하는자 재앙을 피 할 길 없다. 결국 재난을 통해 인간은 겸손함을 배우게 된다. 절대 국가지도자가 되서는 안 될 사람들: -공공의 이익보다 사리사욕이 앞서는자 -국정철학이 전혀 없는 건설업자 -거짓말을 하는 정치인 -통일을 반대하는 자
지 자랑에 토건족 배불리는 4대강사업에 청년실업도 다른나라와 비교하면 낫다 떠들고 물가폭등에 서민경제 다죽이고 국무위원들은 쥐벼룩 천지에다 국가안보엔 도시 철학이 없고 막무가내 밀어부치기 정치에 나랏돈 지돈처럼 ......저리할거 같으면 개망나니도 할 수 있는게 대통이구나
결국 신이 제물로 인간의 피를 요구하는 모양입니다....원래 선한 사람만 있으면 희생없이 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데, 인간의 무리에 악마가 있거든요..... 결국 엄청난 희생, 피를 보구 사람들이 어둠에서 깨어나고, 정신차려서 세상의 악마를 몰아낼 것 같습니다. .... 머지않아 을지문덕의 살수대첩이 펼쳐지겠군요......ㅠㅠㅠ
▲ 이명박이라면 토목건설의 제왕으로 평가받는 대통령인데. 낙동강전선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호국의 다리가 떠 내려갔다니 믿어지지가 않는구나. 경제에 실패하니까 만만한 대기업을 희생제물로 삼고, 연기금수익률이 저조하니까 국민연금 고갈 된다면서 애꿎은 노인을 희생제물로 삼는 그런 현실이다. - 국민연금을 대체 어떤 놈에게 맡겼나? -
최악의 경우.... 고속도로 교각이 무너지면..... 달리는 차는 그냥 물속으로 다이빙 하는 건가요?..... 이럼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나요...???? (사람은 가다가 멈추면 되지만,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는 급 멈출 수 있을까요?.... 비행기도 겁나서 못 타고, 배도 겁나고, 이젠 차를 타고 다니기도 두렵네요....??)
제 땅에만 산업화 욕심을 부리고, 돈을 벌었다면 뭐하나, 먹을 게 제대로 나오나. 편안히 쉴곳이 있나 땅은 중금속으로 오염되고, 자연은 시멘트로 뒤덮이고 경상도의 자업 자득 정신병자 많이 나오고, 앞으로 오염되지 않은 곳을 찾아 이민을 해야하는데 누가 이들을 동정하고 어디서 받아 줄 것인가
대구경북에 발생한 재앙에 대해서 동정하는 여론은 눈을 씻고 봐도 없군. 이 지역 사람들이 얼마나 인심을 잃었으면 이 지경이 되었을까. 이 지역이 초토화돼 성금모금한다 해도 난 한 푼도 안 할 거다. 차라리 아프리카에서 배고파 죽는 애들에게나 주지 고담대구와 경북 사람들에게 주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다.
대구매일이 이 정도 기사를 쓸 정도면 이야기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대구.경북에서 조중동찌라시 모두 모아놓은 정도의 궤변과 서비어천가를 불러주는 언롱이 매일찌라시다. 자연은 힘이 세다- 우리의 어머니 만큼.. 지금도 상처는 엄청나고 참혹하지만 그래도 최후까지 갈 정도로 늦지는 않았다. 당장 미친 삽질을 멈추어라! 그것이 답이다.
난 요새 내 방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있다. 고담대구에 물벼락을 때려서 고담대구 전체를 물바다로 만들어달라고. 그랬더니 왜관다리가 무너지고 상주보도 곧 무너질 거라 하고 다른 다리들도 위태위태하다고 하네. 거참 기우제를 계속 지내야 돼 말아야 돼? 괜히 나 혼자 신난듯한데 ^^
기존 다리는 부셔버릴거야 그렇게 들어들어라 전쟁으로도 부셔지기 때문에 - 재건사업으로 저 미국의 근문교처럼 아치형 다리나 도개교로 첨단다리로 다시 만들거야 -- ㄷ도개교 다리가 중간에서 갈라지면서 하늘로 올라가고 지금은 콘크리트인데 투명 으로 강바닥에 해저터널 설치해보고 기존다리로는 대구에 여객선도 잠수함도 드나들수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