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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기립박수 속에 연임 확정

반기문 "사람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결과를 주어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이 21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기립박수 속에 만장일치로 확정됐다.

넬슨 메소네 안보리 의장은 이날 오후 총회에서 반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을 제안했고, 이를 받아 조지프 데이스 유엔총회 의장이 반 총장 재선 안건을 공식 상정하자 192개 전 회원국 대표들이 모두 기립해 박수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올해말 첫임기가 끝나는 반 총장은 오는 2016년까지 유엔 사무총장으로 재임하게 됐다.

데이스 의장은 연임안 통과후 "반 총장이 기후변화와 비핵화 노력, 여성과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국제 사회를 위한 지치지 않는 봉사의 임무를 아끼지 않아온 반 총장이 다음 임기에서도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축하를 보냈다.

반기문 총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모든 열정과 노력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는 사무총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유엔은 그 어느 때보다도 인간을 보호하고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최전선에 서 있다"며 "유례없는 도전의 시기에 국제사회 지도자들의 합심된 노력이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라고 국제사회의 단합을 호소했다. 그는 또한 "시작만으로는 안된다. 결과를 주어야 한다"면서 "사람들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결과, 세상이 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결과를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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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0 개 있습니다.

  • 0 0
    박귀뭔

    박귀뭔 유엔총장 남북 통일 못시키면 한반도 국민아니지

  • 1 0
    반전여옥

    전여옥 “반기문 UN총장 출마는 국제사회 조롱거리”라고
    웃겼는데.....
    반총장의 재선에 대해서 죠댕이 닥치고 있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60216182004330&p=dailian

  • 5 1
    111

    나는 분명히 반대했으니까. 내목소리가 닿지 않았군
    유엔인 2차세대전대
    유엔과 미국은 조선반도 영구분단과 전쟁을 한 책임자로
    4.3 학살을 냅둔 주범이기도 하고
    리비아 침략전쟁에 유엔반기문이 적극가담하기도 하였지요

  • 2 0
    쯧쯧

    씁쓸하구만.인간의 예의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사람.

  • 3 0
    느끼쥐~!

    사람이 만지고 느낄 수 있는 결과를 주어야....
    근데, 이나라는 쥐만 만쥐고, 느끼고 있으니, 정말 느끼하구나~!

  • 1 1
    씁쓸하구만

    요몇년 자기 조국이 전쟁위기상황에 있을때 반기문씨가 유엔총장으로서 무슨 고민을 했고 행동을 보여줬는지...아무런 기억도 없다. 정말로..

  • 7 1
    지나가다

    노무현이 반기문 사무총장 시킬려고 욕먹어가며 해외순방 로비하고 다닌거 다 아시지들? 그때 전오크가 뭐라했지? 사무총장 되면 손가락에 장지진다고? 그후 전오크가 장지졌다는 소리는 못들어 봤지...반기문은 인복이 있는거요...무능무쌍한 쥐씨형제가 유엔사무총장을 만들 수있었겠나? 풋...

  • 3 2
    ㅁㄴㅇㄹ

    축하합니다.
    화이팅 코리안~~~!!

  • 10 1
    호구글로벌라이제이션

    총장실에 이명박 불러서 사기 그만 치라고 쪼인트라도 까길 기대한다

  • 2 4
    김정일의쇄국정책

    총장실에 북한 유엔대사 불러서 개혁개방하라고 쪼인트라도 까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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