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임상규 전 장관, 부산저축은행 예금 사전인출
박연호 부산저축은행 회장과 사돈지간
SBS <8뉴스>는 19일 이같이 보도하며, 인출 시점은 검찰이 금융당국에서 부산저축은행의 영업정지 방침을 사실상 결정한 1월 25일 직후인 1월말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특히 임 전 장관이 구속된 부산저축은행 박연호 회장과 사돈지간인 데 주목하고 영업정지 정보를 미리 알고 예금을 인출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임 전 장관 측은 "다른 데 쓸 일이 있어 인출한 것"이라며 특혜인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고 SBS는 덧붙였다.
임 전 장관의 경우는 만기 이전에 돈을 찾을 경우 이자 손실을 감수해야 함에도 서둘러 돈을 찾은 정황이 뚜렷해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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