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가려던 교포 암 환자의 탑승을 거부한 대한항공이 거액의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할 위기에 직면했다.
석달 전 유방암 말기 판정을 받은 올해 62살의 김희숙 (크리스탈 김)씨는 지난 8일 한방치료를 받기 위해 딸과 함께 15년만에 고국인 한국을 방문하려다가 지난 8일 대한항공으로부터 탑승 거부를 당했다.
12일 재미교포방송 <라디오코리아>에 따르면, 김씨의 딸 미미 김씨는 이번달 초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입했으며 당시 대한항공측에 연락해 환자임을 밝혔지만 준비 서류에 대한 어떤 주의사항도 듣지 못했다.
하지만 대한항공측은 지난 8일 아침 거동이 불편해 휠체어를 타고 나타난 김씨를 보자마자 의료진 서류를 요구하며 탑승을 거부했다. 김씨 딸은 이런 상황을 대비해 받아온 담당의사와 대형병원 ‘헬스 그룹’에서 탑승에 문제가 없다는 2장의 편지를 제출했지만 대한항공측에서는 충분하지 않다며 자체 메디컬 양식에 서명을 받아올 것으로 요구했다.
딸 미미 김씨는 하는 수 없이 8일 비행날짜를 하루 뒤인 9일로 미루고 병원을 찾아가 대한항공 메디컬 양식에 서명을 받고 다음날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함께 다시 공항을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김미미씨는 "암센터와 헬스그룹에 가서 직접 서류를 받아 병원에서 바로 팩스로 보냈어요. 그래도 그쪽에서는 충분하지 않다는 말 뿐이였어요"라고 밝혔다.
결국 김씨는 대한항공 대신에 미국항공사인 델타 항공에 간단한 의료서류 확인 절차를 거친 뒤 오는 11일 아침 8시 한국에 떠나는 티켓을 구입할 수 있었다.
김씨의 딸은 대한항공측에서는 탑승이 안된다는 말외에 어떤 조치도 취해주지 않았고 오히려 티켓 환불을 받기 위해 자신이 연락을 수차례 취했지만 어떤 답변도 듣지 못한 상태라며 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미미씨는 "대한항공과 통화해도 아무도 도와주려하지 않았어요. 몇번 전화했지만 이번 문제에 대한 설명도 전혀 없었고 3천달러 넘는 티켓 리펀도 못받았어요"라고 울분을 토했다.
이에대해 대한항공의 한 관계자는 "김씨와 같은 환자가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자체 의료진으로부터 제출한 서류를 재확인하는 등 한국 본사로부터 허가를 받아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규정을 지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행 중 탑승객이 사망할 경우 무조건 항공기를 회항해야 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수백명의 또다른 탑승객이 받게될 정신적 충격과 보상, 수십만 달러의 자체 경제적 피해 등을 감안해 이같은 예민한 규정을 엄수하고 있다는 것.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의학전문의사가 한국 본사에 있습니다. 탑승객이 준비해온 서류를 그쪽으로 보내서 거기서 허가를 하면 탑승이 가능한데 이 절차를 하기에는 시간이 안됐겠죠"라고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런가운데 김씨의 가족은 대한항공의 차별대우와 미흡한 사후처리에 대해 소송을 준비중이라고 밝혀 이번 문제는 법적공방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방송은 전했다.
미국인이잖아. 미국인이면 의술이 발달한 미국에서 치료하지 미쳤다고 한국에 와서 치료하냐? 잘살때는 미국인이라며 뻐기고 살다가 죽어가니까 고향생각이 나는갑지? 왜? 미국은 살기는 좋은데 병원비가 너무들어가냐? 지들 좋을때는 미국이고 안좋을땐 정이 많은 한국이 좋냐? 썩을것들....
이 기사대로라면 대한항공이 100%잘못했네, 저건 배상으로 끝날 문제가 아니고 서비스가 영업 내용인 항공사의 자질,기본이 안 되있다는 증거로 퇴출 당해야 마땅해, 지들 아니면 비행기 못 탄다고 한국 국민 상대로 공갈하는 중이지,원래 전쟁통에 무식하게 운짱으로 돈 번 티가 팍팍 나,,인천에 성냥공장 아가씨와 인천의 하역장 아저씨,,이름하여 인하의 품위
당연히 안태우는게 맞지않나 저사람죽으면 다시 회항해야하고 착륙하려면 공중에서 연료 다 쏟아부어야하고 공항에 도착해서도 바로 출발못하니까 승객들 숙소구해줘야하고 그러면 얼마가 들겠냐 한명때문에 굳이 그래야하나? 자본주의인데? 그리고 한방치료때문이였는지 확실히 조사가 필요함 내가 알기로는 어버이날때문에 딸이 한국으로 초대했다고 들었는데
참 보면 우리나라에 부자들 치고 모범이 될 만한 사람들이 없다. 어떻게 환자가 치료 받으러 고국으로 간다는데 고따위로 무시할 수있냐. 보기엔 서류상 아무 문제 없는데. 외국 항공사는 멍청해서 금방 수락했을까. 하여튼 우리나라에서 돈 있는 넘 치고 상식과 공정이 있는 넘들이 거의 없다. 가진자에겐 비굴하고 없는 자는 무시하는 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