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33% 감소
"2분기에도 경쟁 심화로 어려운 경영여건 예상돼"
국내 최대기업인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3% 줄어든 것으로 29일 확인됐다. 이는 7분기만에 가장 저조한 수익이어서 경기 회복이 최정점을 지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삼성전자는 29일 '2011년 1분기 경영설명회'를 갖고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9천900억원, 영업이익 2조9천500억원, 순이익 2조7천8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3% 줄은 수치며, 특히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2조5천7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저조한 것이다.
사업부별로 반도체 부문 매출은 9조1천80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 늘었으나 D램값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1조6천400억원으로 16%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23.8%에서 17.9%로 5.9%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극심한 가격하락에 시달려온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매출이 6조5천100억원으로 5% 줄었고 영업이익은 2천300억원 적자를 봤다.
반면에 아이폰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통신 부문은 매출 10조6천400억원, 영업이익 1조4천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31% 늘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대해서도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이 심화하면서 어려운 경영 여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분기 설비투자 비용은 5조5천억원으로 연간 계획(23조원) 대비 24%를 집행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29일 '2011년 1분기 경영설명회'를 갖고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9천900억원, 영업이익 2조9천500억원, 순이익 2조7천8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3% 줄은 수치며, 특히 영업이익은 2009년 2분기(2조5천7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저조한 것이다.
사업부별로 반도체 부문 매출은 9조1천800억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12% 늘었으나 D램값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1조6천400억원으로 16% 줄었고, 영업이익률도 23.8%에서 17.9%로 5.9%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극심한 가격하락에 시달려온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매출이 6조5천100억원으로 5% 줄었고 영업이익은 2천300억원 적자를 봤다.
반면에 아이폰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온 통신 부문은 매출 10조6천400억원, 영업이익 1조4천30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작년 1분기 대비 19%, 영업이익은 31% 늘어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대해서도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이 심화하면서 어려운 경영 여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1분기 설비투자 비용은 5조5천억원으로 연간 계획(23조원) 대비 24%를 집행했으며 시장 상황에 따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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