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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3호기 압력 낮아져, 증기 안 빼기로

美에너지부장관 "최악의 위기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20일 급상승했던 후쿠시마 원전 3호기 격납용기의 압력이 낮아져, 일본을 안도케 했다.

일본 당국은 21일 원자로 3호기의 격납용기 압력이 급상승하면서 추가 폭발을 막기 위해 벨브를 열어 방사능이 포함된 증기를 빼내는 것을 추진했으나 압력이 줄어들기 시작해 증기를 빼내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그레이엄 앤드루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이에 대해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지난 24시간 사이에 일부 긍정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후쿠시마 제1원전의 총체적인 상황은 여전히 매우 심각하다"며 "원자로 냉각장치에 대한 전력 복구 노력이 여전히 매우 어려운 상태"라며 아직 긴장을 풀 때가 아님을 강조했다.

그는 "폐연료봉 냉각 수조의 상황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여전히 우려가 된다"고 덧붙였다.

스티븐 추 미국 에너지부 장관도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최악의 위기"는 끝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격납용기가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2호기에 대해서도 "그곳의 높아진 방사선 수치는 격납용기에 균열이 생겼을 수 있다는 증거로 간주한다"면서도 "방사선 수치가 특별히 높지는 않기 때문에 균열이 있다면 제한된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임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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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111

    위에 기사중에 서
    (플루토늄) 폐연료봉 냉각 수조의 상황은 상대적으
    안전하지만 여전히 우려가 된
    얼마나 공중에 나왓을까
    후카시만 원전중에 5-6 호가 잇어요
    터져지지 않앗오요 가동을 못해요
    나몰라요 나도11

  • 3 0
    아소

    민나 뻥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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